프랑스의 트렌드 예측 전문기관 넬리로디의 라이프스타일 파트 대표 뱅상 그레그와르가 한국을 찾았다.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난 그가 다가올 F/W와 2020년 S/S의 홈 스타일링 트렌드를 짚어주었다.

알로소 루야 Ruya

뱅상 그레그와르
래디컬리즘 RADICALISM
2019년 F/W의 홈 스타일링 트렌드다. 래디컬리즘은 현상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급진주의를 의미한다. 즉 획일화된 트렌드에 반하는 노력을 말하는 것이다. 키덜트적이고 친환경적인 무드를 선보이는 기능적인 래디컬리즘이나 베이식하면서도 자연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전통적 래디컬리즘, 최고의 소재를 사용해 새로운 장인정신과 럭셔리를 제안하는 타임리스 래디컬리즘, 보헤미안 무드를 담아 과감한 믹스&매치를 강조하는 조화의 래디컬리즘이 그것이다.
도약 JUMP
2020년 S/S에는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시대의 두려움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미지의 세계로 점프할 수 있을까. ‘도약’은 아름다움을 위해 공간을 혁신하고, 새로운 미에 도전하며, 형태뿐 아니라 미래까지 창조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화유산이나 전통적인 소재 같은 것과 현대의 기술이 어우러진 네오포크 스타일이라던가,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유틸리티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 그리고 새로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에 극도로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하는 식의 다채로운 시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알로소 디토 Dit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