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고 선택에 따른 행동으로 삶을 살아간다. 결국 우리 모두 하루를, 진로를, 삶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인 셈이다.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좋은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마인드가 현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저자 김윤미는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에서 23년간 근무하며 핀란드와의 협업에 관한 문화, 역사, 여행, 디자인, 아트, 푸드, 교육, 기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온 한국 내 핀란드 전문가다. 그런 그녀가 핀란드 디자이너 45인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디자인 철학과 삶을 대하는 자세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핀란드 디자이너들의 목소리를 통해 삶을 디자인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윤미 지음. 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