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담은 두 개의 전시를 소개한다.
디뮤지엄에서 진행되는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전은 소리와 비주얼 아트가 결합된 공감각적인 전시다. 로빈 미나드, 다비드 벨비히, 크리스틴 오펜하임, 로버트 헨케 등 13인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 청각뿐 아니라 확장된 시각으로 이끌어주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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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활의 풍경을 담은 허상욱 작가의 <분청 일기>가 6월 6일까지 한남동 핸들위드케어에서 진행된다. 계절에 따라 피는 초화, 장난기 어린 동물의 몸짓, 담담히 놓인 일상의 기물 등 다양한 기억의 촉감이 담긴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 방식인 ‘박지’를 비롯해 다양한 기법이 담긴 분청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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