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휴식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요즘, 어떤 여행지를 검색해도 그다지 흥미롭지 않던 차에 아만사라를 발견했다.
캄보디아 전 국왕의 별장을 개조한 아만사라는 크메르 건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고요한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스테이다. 특히 승려가 인도하는 걷기 명상 세션이 유명한데 걷고, 명상하고, 물을 몸에 붓는 물의 축복 의식 등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평화롭다. 치료적인 스파와 아로마테라피, 탄력을 주는 전통 크메르 마스크 등 지친 몸을 리프레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도 장점. 라오스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데다 당분간 복잡한 도시나 핫한 스폿보다는 자연에 칩거하고 싶은 마음이 큰 지금, 아만사라에 이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