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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겨울밤, 음악과 함께 낭만에 빠져들게 하는 뮤직 클럽 레세페르를 소개한다.

올드 뉴욕의 미래를 컨셉트로 인테리어를 완성한 뮤직 클럽 레세페.

요즘 뉴욕의 밤은 팬데믹 이전의 활기를 완전히 되찾았다. 다양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흥미로운 모임은 물론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뉴욕의 밤을 더욱 깊고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그중에서도 뉴욕의 전설적인 클럽과 바 창립자들이 모여 월스트리트 근처 비크만 호텔 지하에 만든 새로운 음악 클럽 레세페르 Laissez-faire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어로 자유방임주의를 뜻하는 레세페르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올드 뉴욕의 미래’를 구현한 컨셉트로 운영된다. 레세페르는 맨해튼에 얼마 남지 않은 앨리 Alley(건물 사이의 좁은 통로)에 위치한다. 이 앨리에 남겨진 오래된 극장 건물 양쪽으로 솟아 있는 고층 빌딩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지나간 시대의 이상과 상상이 현실에 녹아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다. 레세페르는 그러한 특유의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냈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재즈, 보사노바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늦은 밤에는 세계적인 DJ들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1883년에 세운 건물은 템플 코트의 구조물을 기반으로 녹색 벨벳, 분홍색 벤치, 목제 패널 등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20세기 초반의 카페 사회를 상징하는 스토크 클럽 Stork Club을 떠올리게 한다. 매일 밤 6시에 문을 여는 레세페르는 시그니처인 마티니를 비롯해 다양한 칵테일과 음식을 제공한다. 음악이야말로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매주 수요일 밤에는 재즈에서 보사노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밤 늦은 시간에는 세계적인 DJ들이 고유한 음악을 선보인다. 레세페르는 오래된 뉴욕의 노스탤지어와 화려한 현대의 뉴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장소임이 틀림없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재즈, 보사노바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늦은 밤에는 세계적인 DJ들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재즈, 보사노바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늦은 밤에는 세계적인 DJ들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ADD 10 Theatre Alley, New York, NY 10038
WEB www.thebeekman.com/restaurants-bars/laissez-f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