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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사진 특화 공립미술관이 도봉구 창동에 오픈한다. 10여 년의 준비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그동안 사진 전시에 목마름이 있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서 건축은 오스트리아의 믈라덴 야드리치와 국내 건축사무소인 일구구공도시건축이 맡았다. ‘빛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표현되는 사진의 픽셀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건축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개관전으로는 ‘광(光)적인, 시선’이라는 주제로 개관 특별전인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 전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전시 외에도 색다른 프로그램과 사진에 관한 연구, 수집, 보존 활동을 통해 한국 사진 예술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NSTAGRAM @seoulmuseumof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