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 브룸의 첫 퍼블릭 랜드마크 프로젝트 ‘Beacon’이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공개됐다. 사우스뱅크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 입구에 설치된 이 작품은 재활용 유리로 만든 조명 갓과 검정색 가로등 기둥으로 구성된다. 독특한 점은 매시간 정각에 빅 벤의 종소리에 맞춰 리듬이 고조되며 극적인 빛의 장면을 연출한다는 사실. 빅토리아 시대 가로등과 브루탈리즘 건축을 재해석해 떠 있는 샹들리에처럼 연출된 이 설치는, 전시 종료 후 리미티드 에디션 테이블 조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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