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문을 연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서울의 럭셔리 주거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공간이다.
미식, 웰니스, 예술적 경험이 하나로 어우러져 카펠라만의 정교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세계의 도시마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공유하는 프라이빗 클럽이 있다. 런던의 소호하우스, 뉴욕의 카사 치프리아니처럼 도심 속 특별한 공간은 글로벌 럭셔리 감성과 현지적 맥락을 결합해 새로운 하이엔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한가운데에도 그 흐름을 잇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한남동의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글로벌 호텔 그룹 카펠라가 직접 운영하며, 2028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레지던스에 앞서 멤버들이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이곳은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서, 헌인타운개발㈜의 우린 디렉터가 전 과정을 이끌며 브랜드의 미학과 가치를 공간 곳곳에 녹여냈다. 디렉터가 강조한 키워드는 ‘자연스러움’과 ‘진정성’. 숲과 도시가 맞닿는 헌인마을의 특성을 한남동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재료와 빛, 조경, 오브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이 공간의 미학을 완성한 것은 프랑스의 명문 디자인 하우스 크리스티앙 리에거다. 지하 2층부터 루프톱까지 총 6개 층을 책임진 리에거는 도심 속 숲이라는 입지에 깊이 공감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조형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헤드 디자이너 기욤과 베르트랑은 한남동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료의 질감, 색감, 구조적 비례를 즉흥적이면서도 정교하게 다듬어갔다. 리에거는 가구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하우스로, 서울 클럽의 가구와 오브제 역시 이번 프로젝트만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1층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시그니처 원형 계단 또한 현장 미팅에서 즉석으로 탄생한 것. “기욤과 베르트랑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즉석에서 원형 계단을 제안했어요. 미팅하던 기욤이 색연필을 꺼내 들고 이면지에 타원형 계단을 그리기 시작했죠. 이곳이 입주민만을 위한 클럽 하우스인 만큼 공간 자체가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 같아요.” 우린 디렉터의 말처럼 공간 전체는 한국적 헤리티지와 현대적 럭셔리가 부드럽게 스며든 분위기를 만들며 문화적 영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프라이버시와 커뮤니티의 균형도 이 공간의 중요한 축이다. 조용한 사적 휴식과 활발한 교류가 서로 간섭 없이 공존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 운영 방식이 세밀하게 구성되었다. 카펠라 리빙 룸을 중심으로, 이승준 오너셰프가 이끄는 내추럴 프렌치 파인다이닝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 예술적 감각과 최첨단 웰니스 프로그램이 공존하는 ‘복싱 클럽’, 카펠라 레지던스 앰버서더이자 셰프 에드워드 리가 이끄는 미식 공간 ‘더 루프’가 이어진다. 특히 4층의 더 루프는 아웃도어 구조이지만 100% 개폐가 가능해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며, 둘러싼 조경은 집의 정원을 확장한 듯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멤버들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존은 단차를 높여 벽난로까지 설치해 마치 내 집 루프톱 정원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해가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드리워지는 그림자도 시간에 따라 달라, 더 루프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주죠.”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와 더 루프는 퍼블릭 오픈이 가능해, 입주민이 아니더라도 카펠라가 제안하는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 아트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과의 협업 역시 카펠라다운 완성도를 보여준다. 클럽 곳곳에서 국제적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멤버들은 예술을 일상의 일부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공간마다 컬처리스트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 경험을 돕는다. 이들은 서울의 문화와 미식, 디자인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 그룹으로서 장인, 큐레이터, 셰프, 예술가들과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취향을 제안한다.



우린 디렉터는 “헌인마을이라는 이름에서 시작된 우리 비전은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적 정, 이웃간 교류, 서로를 알고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바탕으로,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집을 넘어 마을의 정서를 경험하게 하는 첫 번째 챕터다. 클럽을 넘어 도시 속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공유하며 진정한 럭셔리를 체험하는 플랫폼이자 확장된 집의 개념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