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아래 피어난 풍미, 캘리포니아 와인 탐험기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노던테라의 임태선 대표가 알려주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세계. 페렌 와이너리의 포도밭 전경. 페렌의 포도밭에서 서서히 익어가는 포도들. ‘캘리포니아 와인’ 하면 흔히 나파밸리를 떠올리곤 하지만 저마다 다른 기후적, 지리적 특징을 가진 또 다른 와인 산지들도 많죠.

식탁 너머의 이야기, 더 그로브 테이블

맛, 감각, 공간이 빚어낸 미식의 새로운 단면. 강릉 신라모노그램 호텔에 문을 연 이욱정 PD의 ‘더 그로브 테이블’은 미식 너머의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높은 층고와 콘크리트 구조가 돋보이는 건물은 김용덕 대표가 설계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이욱정 대표.

유행을 넘어선 차 한 잔, 뉴욕 12말차

유행보다 깊이를 택한 뉴욕의 말차 전문점을 소개한다. 밝고 산뜻한 분위기의 1층 카운터에는 맞춤형 정수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 Michael Carbone 뉴욕은 요즘 말차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 말차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무렵, 소위 ‘힙스터’ 카페들이 말차를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대안, 뉴욕 와인

뉴욕 와인은 기후 위기를 직면한 와인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조금은 생소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뉴욕 와인 이야기. 기후 위기가 세계 와인 산업의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2020년 스페인 알칼라대학의 이그나시오 모랄레스 카스티야 Ignacio Morales-Castilla가 PNAS에 발표한 논문은 이를

오랜 조리서에서 피어난 부엌

고조할머니의 손때 묻은 조리서 한 권에서 시작된 세대와 세대, 기억과 맛을 잇는 작은 공간 이야기. 문을 열면 부엌의 형태를 갖춘 바 공간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공간 디자인은 엔알디자인팩토리의 김나리 소장이 진행했다. 막걸리를 재료로 한 증편과 약편을 정성스럽게 차려냈다.

계절의 맛, 가겐의 가이세키 이야기

제철 식재료 위에 차곡차곡 쌓아올린 정성. 정직한 한 끼로 전하는 가겐의 가이세키 이야기. 가겐의 여름 핫슨. 단호박 스리나가시, 한치와 오크라를 함께 담은 이카소면, 전갱이 초밥, 아나고 가라아게와 은은한 청매실로 차려냈다. 정돈된 분위기의 가겐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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