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는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초를 먹고 자라 비타민이 풍부하다.
소라는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초를 먹고 자라 비타민이 풍부하다. 양질의 단백질로 필수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 아이의 성장 및 발육에 효과적이다.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 회복에 좋으며 철분과 비타민B12가 함유되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소라는 솔로 껍데기째 문질러 씻는다. 소라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으면 쫄깃하고 간간한 맛이 좋은 소라 숙회가 된다. 살은 새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개운한 국물은 덤이다. 이때 반달 모양으로 썬 오이를 넣고 무쳐도 좋다. 찐 소라를 한입 크기로 썰어 된장찌개에 넣으면 해물 된장찌개를 즐길 수 있고 간장 양념을 넣고 졸이면 꼬들꼬들한 소라조림이 된다. 싱싱한 소라를 고르려면 살아 있는 상태로 살에 탄력이 있으며 껍데기 밖으로 살이 빠져나오지 않은 것이 좋다. 또 들었을 때 무겁고 껍데기가 초록색을 띠는 것을 구입한다.
에디터 이경현 | 포토그래퍼 이과용 | 도움말 김영빈(수랏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