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초콜릿

진짜 진짜 초콜릿

진짜 진짜 초콜릿

가로수길로 이전하면서 한결 정교하고 치밀해진 초콜릿 디저트를 선보이는 수제 초콜릿 전문점 삐아프.

 

2011년 문을 연 수제 초콜릿 전문점인 삐아프가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로 이전했다. 오너 쇼콜라티에 고은수가 지난 3년간 쌓은 노하우로 한결 정교하고 치밀해진 수제 초콜릿을 선보인다. 한입 크기의 봉봉을 비롯해 판 초콜릿인 태블릿의 종류도 더 다양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베네수엘라 등 각 나라별 카카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를 더했다. 아니스, 카다멈, 유자, 민트, 숙성시킨 건포도 등 딱 맞아떨어지는 조합에 입이 즐거워진다. 흰 우유에 재스민과 오렌지꽃 향이 나는 에콰도르산 다크 초콜릿만을 넣은 음료는 입가심용 디저트라고 칭하기엔 아깝다. 달지 않으면서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문의 02-54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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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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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스테이크_BLT 스테이크

욕망의 스테이크_BLT 스테이크

한 손엔 포크, 다른 손엔 나이프를 쥔다. 두툼한 스테이크를 적당하게 썰어 입안에 넣는다. 씹는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의 짜릿한 감동.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를 모아봤다.

 

이제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인 BLT 스테이크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에서도 맛볼 수 있다. 청정 지역에서 자연 방목한 블랙 앵거스와 호주산 와규, 투플러스 등급의 한우만을 사용, 자연 건조 숙성을 거친 최고의 육질과 풍미를 선보인다. 모든 스테이크는 1000℃의 브로일러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또 맬든, 히말라야 핑크, 레몬, 스모크드, 트러플의 5가지 소금이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풍미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뉴욕 채끝 등심은 2주간의 드라이 에이징을 거쳐 농익은 육즙에 다 구운 다음 브라운 버터를 칠해 고소함까지 더했다. 와인 셀렉션 또한 훌륭한데 국제 소믈리에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소믈리에가 상주해 언제 들러도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최상의 와인을 추천 받을 수 있다.

 

MENU 미국산 쇠고기 프라임 드라이 에이지드 뉴욕 채끝 등심(14oz) 10만8천원, 국내산 한우 쇠고기 투플러스 안심(8oz) 7만8천원, 호주산 와규 쇠고기 등심(10oz) 9만2천원

ADD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289-3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

TEL 02-2276-3330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30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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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이향아,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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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식, 모던반상

정갈한 한식, 모던반상

한식 슬로푸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로수길의 한식 레스토랑 ‘모던반상’을 소개한다.

모던하면서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내부.

 

 

1 모던하면서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내부. 2 자수가 화려하게 놓인 베개를 쌓아 장식한 벽. 3 3칸 합에 제공되는 애피타이저.

 

가로수길의 모던밥상이 세로수길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컨셉트의 한식 레스토랑인 ‘모던반상’으로 거듭났다. 유명 맛집인 그릴밥상이 위치한 건물의 3층에 자리를 마련한 모던반상은 전통 레시피에 기초한 정갈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특급호텔 출신인 백창기 셰프가 모던밥상에 이어 모던반상의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해 대접 받는 듯한 정성 가득한 요리를 선보인다. 고소한 잣죽과 샐러드, 3칸의 합에 담겨 나오는 3가지 애피타이저 순으로 시작하는 코스 요리는 한식 슬로푸드의 정수를 보여주며 상차림에 동원되는 반상과 3칸의 합 등 모던반상의 스타일에 맞춰 제작한 식기는 격조 높은 디자인을 감상하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메인 요리에는 스타우브 주물 냄비를 활용해 한식과 양식 식기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했으며 식사 시 잡곡과 흰 쌀밥을 선택하는 등 고객의 취향을 배려한 세심함이 눈에 띈다. 가족의 생일 모임을 비롯한 집안 대소사에 화합과 기쁨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기에 적격일 듯하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1 3층

TEL 02-546-6732  

 

CREDIT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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