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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햇살과 커피, 고소한 빵 냄새로 시작하는 아침은 분명 즐거운 순간이다.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카라반 서울은 소위 ‘조식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서울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공간이다. 호주식 카페&레스토랑 메뉴를 선보이며, 호주 출신 오너 셰프인 아담 케인이 주방을 맡았다. “호주는 이민자의 나라라 전통 음식이 없는 대신, 전통이나 국적 등을 따지지 않고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있죠.” 셰프의 설명이다. 카라반 서울에서는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홍콩, 중동, 유럽 등 다양한 스타일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내놓는다. 대표 메뉴는 랍스터 뇨키와 프랑스식 툴루즈 소시지를 곁들인 아보카도 샌드위치, 이국적인 향신료를 넣은 퀴노아 샐러드다. 사워도우의 경우 밀가루에 물과 소금만 넣어 장시간 자연 발효해서 만든 것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스페셜티 카페 ‘나무사이로’의 원두로 내린 커피뿐 아니라 칵테일과 맥주, 내추럴 와인 등의 주류도 구비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하는 호주 멜번의 플랙 스튜디오 Flac Studio가 맡았다. 곳곳에 장식된 호주 아티스트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add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지하 1층 1125-1127호 tel 02-324-2272
open 오전 9시~오후 10시 30분(연중무휴)

 

 

프랑스식 소시지를 곁들인 아보카도 샌드위치.

 

이국적인 퀴노아 샐러드.

 

나무사이로 원두로 내린 카페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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