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가 생각날 때 파티셰리 도효

디저트가 생각날 때 파티셰리 도효

디저트가 생각날 때 파티셰리 도효

석촌호수 맛집으로 이름나 있는 파티셰리 도효 Partisserie Dohyo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카페 이름이 특징이다.

파티시에 자매인 이도, 이효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각각 이름의 뒷글자를 연결시켜 만든 것이다. 공간 구석구석 매력적인 레트로풍 인테리어도 아름답지만 한번 맛보면 다시 발걸음할 수밖에 없는 케이크 맛이 일품이다. 딸기 티라미수를 비롯해 오레오 초코, 녹차 밤 등이 인기 메뉴로 맛있는 디저트가 생각날 때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tel 02-412-2049

 

 

 

CREDIT

에디터

박명주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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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가 생각날 때 파티셰리 도효

영국에서 왔어요

영국에서 왔어요

로버트 웰치는 리빙과 주방, 다이닝을 아우르는 토털 리빙 브랜드다.

영국의 유명 금속 디자이너 로버트 웰치가 1955년 설립했다. 지금은 로버트 웰치의 아들 루퍼트와 딸인 앨리스가 사업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로버트 웰치의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유명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바이 버즈알아랍 등의 유명 호텔뿐 아니라 존 루이스, 윌리엄 소노마, 블루밍 데일즈 등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빅토리아앤앨버트 등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버즈알아랍, 샹그릴라 호텔등 유명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었던 로버트 웰치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센텀점, 평촌점, 중동점에 있다.
tel 070-4012-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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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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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inds] 조선향미 골든퀸3호

[Friday Finds] 조선향미 골든퀸3호

맛있게 밥 짓는 법을 알려 주겠다. 먼저, 슈퍼에 가서 좋은 쌀을 살 것.

 

한식의 기본은 밥이다. 아무리 반찬이 좋아도 밥이 푸석하면 그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 주말에는 건강한 집밥을 먹기로 다짐했기에, 퇴근 후 마마리마켓에 들러 조선향미 골든퀸 3호를 사보기로 했다. 쌀이 맛있어야 밥도 맛있게 지을 수 있는 법이니까. 조선향미는 ‘향미’라는 이름처럼 품종 자체에 향을 품고 있다. 그 향을 한 마디로 묘사하자면, 바로 팝콘이다. 영화관에 들어섰을 때 퍼지는 그 고소하고도 포근한 향, 그 냄새가 밥 지을 때도 난다.

 

조선향미는 우리나라 토종 종자와 고시히카리 등 좋은 품종을 접목하여 개량한 쌀이다. 저아밀로스 품종이라 밥알에 은은히 찰기가 돈다. “일반 쌀의 경우 아밀로스가 18~20%정도, 찹쌀은 0%예요. 조선향미는 찹쌀과 일반 쌀의 중간인 12.5% 정도죠. 그래서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찰기가 있어 맛이 좋아요.” 한국농업마케팅연구소의 최죠셉 대표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시중에 유통되는 저아밀로스 쌀은 일본산인 밀키퀸과 국내산인 백진주가 있다. 가격은 일반 쌀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또한 낮은 단백질 함량도 조선향미가 가진 장점 중 하나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밥맛이 떨어지죠. 단백질 함량은 화학비료 사용과 관련이 있어요. 조선향미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하진 않아요. 또한, 깨진 쌀이 적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더욱 밥이 맛있죠.”

 

포장을 뜯으니 뽀얀 쌀알이 우르르 쏟아져 내렸다. 살살 씻어 물을 붓고 밥을 앉혔다. 칙칙 돌아가는 밥솥의 추와 함께 설레이던 마음도 잠시, 이게 웬일인가. 밥솥을 여니 밥은 커녕, 물이 잔뜩 고인 하나의 찰떡 덩어리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분명 평소처럼 물을 잡았는데 뭐가 문제일까. 알고보니 중소립품종이라 수분이 많은 조선향미는 평소 양의 10~15% 정도 줄여서 물을 넣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선향미로 밥을 지을 때 유일하게 기억해야 할 팁 중 하나다. 참고로 밥을 짓기 전, 물에 불릴 필요도 없다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밥을 지었다. 30분이 지나니 뽀얀 밥알이 알알이 살아있는 근사한 밥이 완성됐다. 식탁에 앉아 순식간에 밥을 비우고 나니, 게눈 감추듯 슥삭이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쌀은 마마리마켓(02-515-2163)과 홈팜스이촌점(02-706-9995 )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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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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