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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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굿바이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생각보다 상당하다. 적어도 집에서만큼은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다음의 신상 전기레인지를 눈여겨보자. 특히 특수 코팅 처리된 쇼트의 세란 미라듀어 글라스 세라믹을 적용해 상판이 긁히는 것도 완벽하게 차단했다.

 

 

쿠첸 미라듀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로 스크래치 저항 상판인 미라듀어를 적용한 인덕션이다. 스마트 센서로 조리 용기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가열하는 프리존 인덕션 화구와 용기 제약이 없는 하이라이트 화구를 접목했다.

tel 1577-2797

 

휘슬러 마에스트 시리즈 제니스 쿡탑

휘슬러의 하이엔드 쿡탑 시리즈. 인덕션, 하이라이트, 복합형 타입부터 1구, 3구, 4구 열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마에스트 브릿지부터 오토 쿡 기능까지 레시피를 정확하고 빠르게 구현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tel 02-3448-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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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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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지금뿐인 여름

오직 지금뿐인 여름

오는 6월에 열리는 모엣 파티를 살짝 엿보고 왔다. 먹고 마시고 흠뻑 취하니 쉽사리 행복해졌다.

 

 

서울, 부산에서 개최되는 모엣 파티는 6월 17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엣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이국적인 파티 장소도 구경할 수 있다.

 

부산은 여느 때와 같았다. 들숨과 날숨을 통해 폐에 드나드는 짠 내음, 먹이를 쫓아 푸덕이는 갈매기, 부드러운 운무로 뒤덮인 바다, 해변가를 노니는 뜨거운 연인들까지. 하지만 더베이 101에서 요트를 타고 해운대로 나섰을 때, 뱃머리에 앉아 바닷바람을 안주 삼아 모엣 아이스를 들이켰을 때 그간 보지 못했던 부산의 새로운 풍광이 들어왔다. 그것은 마치 부산에 있지만, 남극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태평양 한가운데를 떠다니는 기분이랄까. 술에 취한 건지, 풍광에 취한 건지. 어쩌면 둘 다인 것 같기도 했다.

오는 6월 17일 개최되는 모엣 파티 프리뷰 행사에 참석하러 부산에 다녀왔다. 서울, 부산에서 열리는 파티를 부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레스토랑에서 미니 모엣을 마시며 다트게임을 하고, 코스 요리를 먹으며 모엣 빈티지를 마시고, 흥겨운 클럽 음악에 맞춰 골든 라이트 매그넘을 들이켰다. 들뜬 기분은 이미 산을 넘어 하늘로 치솟았고, 우주에서 유영하고 있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술을 마시는 일이니까. 그런데 그런 순간이 그리 자주 있나? 딱히 그렇지도 않다. 언제나 쫓기듯 살고 있다. 모엣&샹동은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더 나우 The Now’ 슬로건을 내세운다. 이는 요즘 유행하는 욜로 Yolo(You only live once)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모엣 파티는 그런 모엣&샹동의 ‘더 나우’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작년부터 시작된 모엣&샹동의 글로벌한 파티 프로젝트로 같은 날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장소의 라인업도 쟁쟁하다. 더 베이 101의 웨이브 요트 라운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도사 by 백승욱, 10 꼬르소꼬모 카페, 쵸이닷, 메종 드 라 카테고리, SMT 서울등이 그곳이다. 파티 컨셉트는 브런치, 데이 풀 파티, 해피나우어, 갈라 디너, 나이트 파티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게 쏙쏙 골라 즐기거나 원한다면 몽땅 즐길 수도 있다. 관건은 자신의 주량과 주머니 사정에 달렸다. 신나게 마시고 즐겨보자. 어차피 2017년의 여름은 오직 지금만 존재하는 것 아닌가.

 

 

모엣 파티에서는 모엣&샹동의 시그니처인 임페리얼, 로제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샴페인을 맛볼 수 있다. 그중 모엣 아이스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샴페인이다. 얼음을 넣어 먹는 용도로 만들어져 당도가 높은 편이니, 잊지 말고 얼음 3개를 넣어 마시도록 하자

 

 

취향껏 즐기는 모엣 파티
모엣 파티는 서울, 부산의 곳곳에서 다양한 컨셉트로 진행된다.  자세한 파티 장소가 궁금하다면 모엣 홈페이지(www.moet.com)
를 참조할 것.

Type 1
MOËT IM PERIA L PLAYFUL BRUNCH PARTY
모엣&샹동 임페리얼과 로제 임페리얼을 마시며 브런치를 먹는 파티다. 의외의 조합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샴페인과 브런치는 생각보다 스타일리시하다. 모엣&샹동 임페리얼 또는 로제 임페리얼을 한 잔 주문하면 두 잔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 부산의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열릴 예정.

Type 2
MOËT ICE DAY PARTY
모엣 아이스는 이번 여름휴가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샴페인이다. 마이애미, 칸 등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시작되어 요즘은 런던, 홍콩
등지에서도 즐겨 마신다. 얼음을 넣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맛의 간극이 크므로 반드시 얼음 3개를 넣어 마실 것.

Type 3
MOËT HAPPY NO W’R PARTY
저녁 식사 전, 지인들과 가볍게 즐기는 샴페인 한잔은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한다. 200ml의 미니 모엣은 샴페인잔 없이도 바로 즐길 수 있는 제품. 모엣 파티 데이에 지정된 레스토랑, 바 등지에서 미니 모엣 2병을 주문하면, 1병을 덤으로 받는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Type 4
MOËT TAS TE THE NO W PARTY
모엣&샹동 그랑 빈티지 샴페인을 맛볼 수 있는 파티다. 모엣&샹동에서 지정한 국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모엣 임페리얼을 주문해보자. 그랑 빈티지로 업그레이드되는 호사를 누리거나 셰프가 제안하는 페어링을 맛볼 수 있는 음식이 함께 제공된다.

Type 5
MOËT GOLDEN LIGHT UP PARTY
골든 라이트 매그넘은 이번에 모엣&샹동에서 새로이 론칭하는 샴페인이다. 샴페인 내부에 골든 컬러의 조명이 들어와 파티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장식해준다. 모엣&샹동에서 지정한 라운지바에서 즐길 수 있다.
Tip 파티를 즐기다 모엣 파티 데이 프레임을 통해 모엣을 즐기는 장면을 촬영한 뒤 SNS에도 올려보자.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명을 뽑아 2018년 진행되는 전 세계 모엣 파티 장소 중 원하는 곳을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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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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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A, 비토리오 코치 셰프

섹션 A, 비토리오 코치 셰프

콘템포러리 이탈리안 다이닝 ‘섹션 A(Section A)’의 비토리오 코치 셰프를 만났다.

엠와이케이(MYK) 그룹의 야심작인 ‘섹션 A’에 들러 수석 셰프인 비토리오 코치를 만났다.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에노테카 핀키오리’ 출신으로, 지역별 제철 식재료에 자신의 스타일을 가미한 요리를 선보인다. 오너셰프로 있던 일본 도쿄의 ‘리바 델리 에트루스키’는 전 세계 단 20개 레스토랑만 수상하는 ‘트루 이탈리안 레스토랑’ 상을 받기도 했다.

Q1 원래는 상하이로 갈 계획이었다고 들었다. 한국에는 어떻게 오게 된 것인가. 
엠와이케이 그룹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오게 됐다. 그를 안지 벌써 15년이 넘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 당시 주변인들의 만류가 있기도 했다. 한국에서 너의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한국(의 외식 문화)은 충분히 발전했다고 본다.

Q2 이탈리아 투스카니 출신이다. 그곳의 음식 특징은 무엇인가.
투스카니 푸드는 굉장히 러스틱(Rustic)하다. 시골풍의 음식으로 꾸밈이 없다. 돼지, 사과 등의 식재료가 유명하다. 음식의 맛을 강조하다보니 짠맛도 강하지 않고, 투박하면서도 소박한 맛을 추구하는 편이다. 섹션 A에서는 신선한 투스카니 음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려 한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구해 요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에서 직접 가져온 씨앗을 농장에 위탁 재배하여 키운 채소도 쓸 것이다. 그 전에 먼저 한국의 기후, 토지 등의 환경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Q3 특히 관심있는 한국 식재료가 있다면.    
한국에 온지 오래지 않아 아직 물정에 어두운 편이다. 앞으로 한국의 해산물이나 고기 등의 식재료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작년에 전라도 지역에 가서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살펴 보았다. 신선한 요거트나 석류, 유기농 벌꿀 등이 기억에 남는다.

Q4 섹션 A에서 선보이는 음식에 대해 설명해달라. 
일단, 생면 파스타를 쓴다. 드라이 파스타와는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생면 파스타는 알덴테 상태로 익히는 것이 좋은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이다. 파스타를 먹으면 더부룩하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속이 불편한 것은 이탈리안 파스타가 미국 스타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먹으면 팻(Fat)이 되는 파스타와, 에너지(Energy)가 되는 파스타는 다르다. 생면 파스타는 조리법도 다른데, 말할 수 없는 4~5가지의 방법이 있다.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생면 파스타를 물이 아닌 소스에 바로 넣어 조리한다. 이렇게 하면 파스타가 소스를 빨아들인다. 투스카니의 전통 조리법 중 하나다.

Q5 시그니처 메뉴 한 가지만 설명해달라.
마이알레 꼬또다. 저온 조리한 뒤 얇게 저민 돼지 등심에 참치 크림과 이탈리안 피클을 곁들였다. 여기에 홍고추와 설탕, 식초, 고추장을 넣은 고추장 마멀레이드와 머스터드 양파피클, 당근피클, 케이퍼, 식용꽃을 곁들여 마무리한다.

Q6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음식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는 디너만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조만간 런치도 선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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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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