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글렌모렌지 아스타가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래 10년 만에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긴 여정을 뜻하는 아스타에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고급 캐스크다. 글렌모렌지의 캐스크는 미국 미주리 주오자크 산맥에서 자란 다공성 구조가 특징인 참나무로 만들었는데, 위스키의 풍미를 위해 오직 두 번만 사용한다. 고유의 나무 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위치한 글렌모렌지 증류소에서 완성된다. 위스키 제조관리자인 브랜든 맥캐런은 52.5도로 출시된 아스타를 더욱 맛있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조금 마시다가 물을 몇 방울 떨어트려보세요. 달콤함이 마치 폭발하듯 느껴질 거예요.” 글렌모렌지 아스타는 11월부터 국내 200병 한정으로 판매되며, 르챔 버나 그리핀바 같은 유명 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tel 02-21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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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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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카메라숍

조금 특별한 카메라숍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엘로퀀스에서 시티카메라를 오픈했다.

 

달콤한 당근 케이크

샹티 크림을 얹은 브리오슈 프렌치 토스트

1980~90년대 전자 카메라를 판매하는 카메라숍이자 그 시대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 겸 디저트 카페다. 시티카메라에서는 디저트와 함께 가벼운 술을 곁들일 수 있는데, 맥주부터 칵테일, 와인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브리오슈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와 스콘이나 케이크 같은 다양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달콤한 디저트와 와인 한잔을 함께하며 매장 벽면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면 마치 프라이빗한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현재 포토그래퍼 임영웅의 첫 번째 개인전인 <Plastic Love>가 진행 중. 포토그래퍼 니콜라스가 큐레이션한 필름 카메라도 개시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서둘러 방문해볼 것.

add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10마길 4 tel 0507-14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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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차가연

어시스턴트 에디터

박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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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올리브

남다른 올리브

어느 날 사무실에 스타일리시한 병조림 하나가 도착했다.

 

치즈, 살라미, 안초비 등을 넣은 수제 올리브절임 ‘아워 올리브’.

염도를 뺀 올리브에 허브, 과육, 치즈 등을 버무려 올리브오일에 절인 제품이라고 했다. 그런데 요거, 물건이더라. 분위기 잡으며 와인 한잔할 때 혹은 빵에 곁들여 간단한 간식으로 요기하기도 좋았다. 다 먹고 마지막에 남은 올리브오일은 볶음밥이나 스파게티를 할 때 활용하면 풍미가 좋아진다. 아워 올리브는 와인바 대표, 바텐더, 마케터,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지닌 4명의 친구들이 함께 만든 브랜드. 유럽에서 맛본 올리브 타파스의 매력에 빠져 수십 개의 유럽 현지 레시피를 탐독하고 테스트를 거쳤다고. 어쩐지. 취향 좋은 사람들의 물건은 올리브 하나도 다르다. 인스타그램(@our_olive)을 팔로잉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tel 070-778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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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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