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부어크가 오픈 5주년을 기념하여 <A Walk In the Golden Drops> 전시를 선보인다.




차의 풍미를 좌지우지하는 마지막 한 방울을 의미하는 골든 드롭 Golden Drops을 주제로 음식과 공간, 사람의 유기적인 관계가 서정적인 감성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았다. “오랫동안 음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고민하고 준비해왔어요. 음식으로 선보이는 작업의 가장 큰 매력은 작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채워지고 비워지는 것이 음식의 특징이듯, 작품 자체가 사라지는 과정,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공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매료되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채정의 설명이다. 입장료 1만원에는 음료 한 잔과 달콤한 머랭 케이크가 포함된다. 앞으로도 음식을 통한 전시는 꾸준히 계속될 예정. 주말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픈 시간은 인스타그램(@seasonby__)을 참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