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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3스타 셰프인 파스칼 바흐보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파스칼 바흐보 Pascal Barbot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라스트랑스 L’Astrance’의 오너 셰프로 ‘프랑스의 천재 요리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10대에 요리를 시작한 그는 프랑스의 라르페쥬, 앰퍼샌드 등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3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라스트랑스는 최소 두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음에도 수많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다. 국내의 유명 셰프 중에서도 라스트랑스에서 견습을 거친 이들이 꽤 있다. 파스칼 바흐보의 요리 스타일은 버터, 크림 같은 유제품이나 소금, 후추 등의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자연에서 온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하는 것. 아시아의 요리에서 영감 받은 아시안 프렌치 요리로도 유명하다. 이번 갈라 디너의 컨셉은 ‘라스트랑스 인 해비치’로, 라스트랑스의 시그니처 메뉴와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 라스트랑스의 서비스 컨셉트를 그대로 반영하여 메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주지 않아 메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끔 했다. 하루 40석 한정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와인 페어링을 포함한 1인당 가격은 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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