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로 갈자!

화이트로 갈자!

화이트로 갈자!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컬렉션이 실버에 이어 화이트 컬러 블렌더를 내놓았다.

 

일렉트로룩스는 유럽의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약 50%가 사용하는 주방 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랜더의 가장 큰 특징은 10도 기울어진 디자인에서 나오는 파워틸트 기술이다. 살짝 기울였을 뿐인데, 중력의 힘을 받아 회전력도 강화되고 재료도 잘 들러붙지 않는다. 또한 칼날이 재료를 벨벳 같은 질감으로 맛있게 블렌딩해준다. 분쇄 칼날과 C자형 칼날, 미세입자 절삭 칼날로 구성된 EM6 칼날이 단단한 재료도 곱게 갈아준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BPA프리 트라이탄 용기를 사용했으며 3단계 속도 조절 버튼과 얼음 분쇄, 스무디, 스프, 음료 등의 용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버튼으로 재료를 원하는대로 간편하게 블렌딩할 수 있다. 백화점, 하이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 40만9천원.

web www.electrolux.co.kr

CREDIT

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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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사랑 벚꽃 말고 맥주

봄 사랑 벚꽃 말고 맥주

봄 사랑 벚꽃 말고 맥주

벚꽃 흩날리는 나무 아래서 시원하고 알싸한 맥주 한잔.

 

 

500ml, 아크.

여수 나이트 에일

아크에서 출시한 5번째 지역 맥주 시리즈다. 깊고 푸른 여수 바다를 오마주해 만든 앰버 에일로 전라도산 보리로 만들었다. 견과류 향과 커피의 아로마, 보리의 탄탄한 바디감이 고루 어우러진다.

 

 

330ml, 구스아일랜드.

레페 루비

색깔부터 그냥 봄이다. 레페 루비는 수도원의 양조 방식을 그대로 지켜 만든 에비 에일스타일의 맥주. 붉은 열매를 사용해 더욱 매력적인 빛깔이 난다.

 

 

765ml, 구스아일랜드.

로리타

분홍 장미색을 띤 벨기에 스타일의 페일 에일 맥주다. 야생 효모를 발효한 뒤 라즈베리와 함께 와인 배럴에서 숙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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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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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한 끼

파이 한 끼

파이 한 끼

디저트가 아닌 한 끼 식사로 즐긴다. 든든하면서도 간편한 파이는 언제 어디서나 꽤 실력을 발휘하니까.

 

타코 링 파이와 치킨 셰퍼드 파이

 

카페에서 먹듯 캐주얼하게
파이에 꼭 밀가루 반죽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 셰퍼드 Shepherd 파이는 매시트포테이토를 응용한 것. 양치기가 먹었던 파이라 이렇게 이름붙었다. 고기와 채소, 토마토소스를 섞어 속을 만들고, 으깬 감자를 올린 뒤 구워 크러스트처럼 만들어 먹는다.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맛이 일품이다. 타코링 파이는 여럿이 식사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 신선한 채소나 살사를 곁들이면 더욱 이국적인 맛이 난다.

 

뵈프 브루기뇽 파이

파티에서 근사하게
말 그대로 뵈프 브루기뇽을 넣어 만든 파이다. 와인에 소고기와 채소를 넣고 푹 끓인 뒤 파이지를 얹어 오븐에 굽는다. 얼핏 보면 단순한 파이인데 슬쩍 갈라보면 고기가 쏟아지는 반전미가 있다. 팁 하나, 브루기뇽을 만들 때 와인은 브루고뉴산을 쓰자. 팁 둘, 색다른 방식으로 응용해보고 싶다면 브루기뇽 대신 갈비찜을 넣어보자. 친숙하면서도 든든한 한국식 파이가 탄생한다.

 

채소 팟 파이와 미트 케일 키슈

아침으로 든든하게
팟파이 Potpie는 페이스트리에 육즙 가득한 고기와 채소를 넣어 바삭하게 구워낸 것.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침 메뉴다. 작은 주물 냄비에 구우면 보는 재미까지 있다. 호주식 커피인 플랫 화이트나 피콜로와 함께 베어 물고 싶다. 키슈는 본래 프랑스의 달걀 요리인데, 이를 파이로 활용해 든든한 아침 메뉴로 만들어보았다. 본래 전통적인 키슈에는 달걀과 생크림만을 베이스로 하나, 요즘은 치즈나 요거트, 우유 등 다양한 재료를 듬뿍 넣어 먹는다.

 

타코 링 파이

재료(3인분) 닭 가슴살 450g, 타코 시즈닝 28g, 체다 치즈 1컵, 원형 냉동 파이지(230g, 11인치) 2장, 양상추 1/4개, 토마토 · 아보카도 1/2개씩, 레몬즙 1큰술, 올리브유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게 다진 닭고기를 넣어 중간 불로 볶다가 타코 시즈닝을 넣어 간한다.
2 믹싱볼에 1의 닭고기와 잘게 자른 체다 치즈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원형 파이지 2장을 각각 8등분해 총 16장을 준비한다.
4 오븐 용기에 3의 페이스트리를 지름 10cm의 원을 만들며 동그랗게 두른다.
5 시트가 겹쳐진 부분에 2를 도톰하게 얹은 뒤 페이스트리 시트의 끝 부분을 원의 안쪽으로 말아 링 모양을 만든다.
6 180℃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굽는다.
7 완성된 타코 링 안에 잘게 썬 양상추, 토마토, 아보카도를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뿌려 완성한다.

 

치킨 셰퍼드 파이

재료(4인분) 감자 5개, 우유 1/2컵, 양파 · 당근 1개씩, 양송이버섯 6개, 닭고기살 500g, 다진 마늘 1/2큰술, 밀가루 3큰술, 삶은 완두콩 1컵, 닭 육수 2컵, 소금 · 후춧가루 · 올리브유 조금씩

1 감자는 끓는 물에 삶아 껍질을 벗겨 으깬다. 중간에 우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곱게 으깨어 매시트포테이토를 만든다.
2 양파, 당근, 양송이버섯은 잘게 깍둑썬다.
3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손질한 닭고기를 넣어 익힌다.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밀가루를 넣어 한번 더 볶는다.
5 4에 2의 채소와 삶은 완두콩, 닭 육수를 넣고 20분간 저으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6 오븐 용기에 5를 담고 매시트포테이토를 평평히 올린다.
7 20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굽는다.

 

비트 케일 키슈

재료(4인분) 그린빈스 5줄기, 비트 1개, 래디시 · 셜롯 5개씩, 생크림 125ml, 플레인 요거트 80g, 달걀 1개, 냉동 파이지(26×32cm) 600g, 파르메산 치즈 50g, 바질 · 너트메그 · 올리브유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그린빈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비트, 래디시, 셜롯은 깨끗이 손질해 2등분한다.
2 볼에 생크림, 플레인 요거트, 달걀, 바질, 너트메그,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3 지름 24cm의 타르트 틀에 올리브유를 얇게 바른 뒤 파이지를 채워 넣는다.
4 3에 2의 필링을 부은 뒤 1의 채소와 파르메산 치즈를 고루 올린다. 180℃도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굽는다.

 

뵈프 부르기뇽 파이

재료(4인분) 양파 1개, 당근 1/2개, 양송이버섯 4개, 소고기 600g, 밀가루 4큰술, 버터 4큰술, 베이컨 100g, 다진 마늘 1/2큰술, 레드 와인 2컵, 토마토 페이스트 2큰술, 월계수 잎 2장, 닭 육수 2컵, 냉동 파이지(26×32cm) 600g, 달걀물 1개 뷴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양파, 당근, 양송이버섯은 한입 크기로 썬다. 큐브 모양으로 썬 소고기는 밀가루를 얇게 입힌다.
2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버터 2큰술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겉면을 노릇하게 익힌다.
3 2의 소고기를 꺼낸 팬에 베이컨을 잘게 썰어 넣어 볶다가 1의 채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는다.
4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버터 2큰술과 밀가루 1큰술을 넣어 볶은 뒤 레드 와인, 토마토 페이스트, 월계수 잎, 닭 육수를 넣고 뭉근히 끓인다.
5 고기와 채소가 부드럽게 익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오븐 용기에 5의 부르기뇽을 가득 담은 뒤 파이지를 씌우고 달걀물을 바른다.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채소 팟파이

재료(4인분) 당근 · 감자 · 양파 1개씩, 셀러리(15cm) 1대, 양송이버섯 5개, 다진 마늘 1큰술, 밀가루 2큰술, 채소 육수 1과1/2컵, 완두콩 1/2컵, 말린 타임 · 말린 파슬리 조금씩, 냉동 파이지(10×10cm) 60g, 달걀물 1/2컵, 올리브유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당근, 감자, 양파, 셀러리, 양송이버섯은 작은 크기로 깍둑썬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1을 넣어 6분간 볶는다.
3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밀가루를 넣어 2분간 볶다가 채소 육수, 완두콩, 타임, 파슬리를 넣어 뭉근히 끓인다.
4 육수가 졸아 걸쭉해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지름 10cm, 깊이 4cm의 오븐 용기에 가득 채워 담는다.
5 파이지를 씌운 뒤 달걀물을 바르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CREDIT

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임태준

stylist

홍서우

assistant

김휘,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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