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의 휘파람

휘슬러의 휘파람

휘슬러의 휘파람

주방에서 냄비 뚜껑을 여닫으며 조리 정도를 확인하기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달라진 라이프스타일과 주방 환경에 주목한 휘슬러는 조리하는 사람이 주방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요리의 타이밍을 들려주는 솔라임을 선보였다. 조리 시간을 알려주는 사운드는 세계적인 하모니카 회사 ‘세이델’과 함께 만들었는데, 앙칼지면서도 날카로운 소리가 아닌 차분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카 소리가 난다. 스팀 배출 여부를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리드 핸들과 열전도율과 보존성을 높인 3중 구조의 바닥 등 휘슬러 연구팀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냄비다.
tel 080-400-4100

CREDIT

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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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식으로 맞는 아침

호주식으로 맞는 아침

호주식으로 맞는 아침

호주식 브런치를 선보이는 카라반 서울에서 한남동에 베이커리&커피바를 오픈했다.

사워도우를 베이스로 한 베이커리 메뉴에 샐러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숙성, 발표를 거친 클래식&허니오트 사워도우 브레드. 대추야자 타르트, 패션프루트 타르트처럼 카라반 베이커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뿐 아니라 프랑스 사르딘 토스트, 플라우맨즈 런치, 망고 패션프루트 그래놀라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침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원하는 이들에게는 레시피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니, 요리에 대한 셰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독일의 일러스트 작가인 아이샤 프란츠 Aisha Franz가 오직 카라반 베이커리를 위해 작업한 일러스트로 공간을 꾸몄으며, 한 켠에는 호주 출신의 오너가 직접 셀렉트한 호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add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14

tel 02-749-2272

instagtram @caravanbakery

open 오전 9시~오후 6시

망고 패션프루트 그래놀라.

커피와 먹기 좋은 크루아상.

CREDIT

에디터

문은정·원지은·조정연(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이향아·차가연·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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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흥미로운 팝업 행사가 즐비하지만, 발효 음식을 주제로 한 팝업은 무척 새롭다.

오는 6월,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쿨의 노재승 교수가 ‘카페 성수’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음식은 노 교수가 대학과 MOU 협정을 맺은 명인명촌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전통 음식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다. 지난 2017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 음식으로 쿠킹쇼, 요리 버스킹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당시 발효 음식에 익숙한 북유럽 사람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당시의 음식을 파인다이닝 코스로 개발해 선보인다. 원하는 술을 직접 가져가 마실 수 있는 뵵 BYOB(Bring Your Own Beverage) 형태로 진행돼 더욱 즐겁다. 멋스러운 한식과 함께 알싸한 맥주 한잔 기울이면 좋겠다.

tel 카페성수 02-465-1077

 

5성급 호텔 이탤리언 레스토랑 셰프 출신의 노재승 교수

 

CREDIT

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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