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수박

신상 수박

신상 수박

여름을 대표하는 맛은 아무래도 달달한 수박 한 쪽이 아닐까. 이번 시즌, 다양한 모습으로 출시된 수박 신제품을 모았다.


투썸플레이스 수박주스
수박은 먹고 싶지만 손 하나 까딱 하고 싶지 않다면 주스가 답이다. 투썸플레이스에서 1년 중 단 두 달만 판매하는 수박주스는 제철 수박을 듬뿍 넣고 간 뒤, 그 위에 아삭한 수박 조각을 역시나 듬뿍 올린 제품이다. 여유있게 많이 마시라고 610ml의 맥스 사이즈도 출시됐다. 1잔 5천원대.

한국야쿠르트 그랜드 수박
어린 시절, 한번 쯤 야쿠르트를 푸지게 먹는 상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출시한 그랜드 수박은 280ml의 대용량 야쿠르트에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달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특허 유산균 HY2782와 5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 한정 출시. 1천원대.

GS 속노란스위트 수박&속빨간스위트 수박
수박은 여름철 갈증을 달래는데 제격이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출시되는 수박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들이 많다. GS25와 GS더프레시도 밀양시와 계약을 맺고 ‘속노란스위트 수박’과 ‘속빨간스위트 수박’ 같은 프리미엄 소형 수박을 출시했다. 크기는 손바닥 두 개를 합친 정도. 둘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 입씩 베어 물기에 더할 나위 없다. 3~4kg 1만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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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사진

한국야쿠르트, GS, 투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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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계의 신강자

아이스크림계의 신강자

아이스크림계의 신강자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 지금 당장 달려가고픈 아이스크림 가게 세 곳 .

 

자연주의 젤라또, 젠제로

이탈리아어로 생강을 뜻하는 젠제로 ‘zenzero’. 이름처럼 다양한 재료를 통해 젤라또를 만들어내는 가게다. 감태 캐러멜, 초당 옥수수 등 제철 재료나 특산물 등을 주 재료로 활용하는데, 흔히 젤라또의 재료라고 생각되기 어려운 재료지만 각 재료가 지닌 독특한 맛을 한껏 살려 근사한 젤라또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 곳의 매력 포인트. 먹음직스럽게 생긴 비주얼은 물론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젤라또가 즐비해있어 새롭고 건강한 맛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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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바뀌는 맛의 향연, 캘리 소프트 서브

외관부터 심상치 않다. 벽면에는 먹음직스럽게 생긴 아이스크림 간판과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는 듯한 형태의 의자를 두어 아이스크림 가게임을 명확히 한다.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연남, 서울숲 등에 계속해서 지점을 두어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곳의 특징은 매주마다 판매하는 맛을 바꾼다는 것. 일주일에 총 두 가지 맛을 선정해 판매하며, 두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믹스 메뉴까지 합하면 총 세 가지의 메뉴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핑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강렬한 핑크와 달콤한 바닐라 맛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녹기 전에 밤

어수룩한 저녁, 술에 달큰하게 취할 즈음이면 달콤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곤 한다. 익선동에 위치한 ‘녹기 전에 밤’은 늦은 밤까지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자정까지 활짝 문을 열어놓고 있다. 마치 술집에 방문한 듯 포장마차처럼 꾸며놓은 내부 분위기와 달리, 판매하는 젤라또는 쑥, 인절미, 깻잎 등의 식재료를 활용해 제작한다. 쌀을 주 재료로 활용한 쌀 아이스크림이 이 곳의 주력 메뉴로, 한입 물면 고소한 쌀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CREDIT

에디터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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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구황작물 삼형제

기특한 구황작물 삼형제

기특한 구황작물 삼형제

여름에 더 맛있는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구황작물 삼형제를 맛있게 먹는 방법.

구황작물, 감자

감자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감자. 고구마보다 칼로리가 낮고 단맛이 적어 식사 대용이나 밥 반찬으로 곁들이기에 좋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탁월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감자의 뛰어난 효능은 바로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점! 티아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₁이 사과보다 10배나 풍부한데 이 티아민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유기적인 대사작용을 돕는다.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C는 성인 1일 필요량 50mg을 감자 2개로 섭취할 수 있으니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만하다. 감자의 전분이 영양분을 감싸고 있어 강한 열에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다. 각종 조림, 구이, 찌개 등의 열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찬물에 담가 텁텁한 전분기를 제거한 다음 아삭아삭한 샐러드로도 즐길 수 있다.

구황작물, 감자, 고로케

감자 크로켓
감자 2개, 커리가루 1큰술, 당근 1/8개, 피망 · 양파 1/4개씩 밀가루 1/2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식용유 적당량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한다. 김이 오른 찜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찐다.
2 당근, 피망,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찐 감자에 2의 채소와 커리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3의 감자 반죽을 동그랗게 뭉친 다음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이때 빵가루에 물 1큰술을 섞으면 한결 촉촉한 튀김옷이 된다.
5 180℃로 달군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고구마

 

고구마

고구마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녹말이 20%로 가장 많다. 이 밖에 포도당, 과당의 함량이 높아 달달하고 칼륨과 칼슘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 그중 비타민C는 전분질에 싸여 있어 열에 잘 파괴되지 않아서 찌거나 굽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구황작물, 고구마맛탕, 고구마

중국식 고구마 맛탕
고구마 1개, 식용유 적당량, 설탕 1/4컵, 검은깨 1/2큰술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썬다.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센 불로 달군 다음 1의 고구마를 노릇하게 튀긴다.
3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과 설탕을 넣고 설탕색이 노랗게 변할 때까지 끓인 다음 젓가락으로 섞는다.
4 2의 고구마를 3에 넣고 버무린다. 검은깨를 뿌리고 식용유를 바른 접시에 담아 굳힌다.

 

 

초당옥수수, 구황작물

초당옥수수

최근 강원도 홍천, 충북 괴산 등지의 농가들이 초당옥수수의 생산량을 크게 확대함에 따라 이제는 마트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식재료가 된 초당옥수수. 정말 너무 달아서 초당이라는 이름이 붙은 초당옥수수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보선은 조금 다른 조리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옥수수 자체의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에 넣고 삶으면 오히려 단맛이 빠지기 쉬워요.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15분간 찌거나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담거나 랩을 씌운 뒤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돌려 드세요.” 오래 보관할수록 당도가 떨어지므로 수확 후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껍질째 봉지에 담아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두고 최대 일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한 김 쪄서 식힌 뒤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두면 두고두고 입이 호사하는 간식이 된다.

옥수수솥밥, 솥밥

RECIPE BY 정동현 푸드 칼럼니스트

초당옥수수 솥밥

재료(2인분) 초당옥수수 2개, 쌀 200g, 다진 홍고추 1개분, 버터 15g, 송송 썬 쪽파 적당량

1 옥수수는 칼로 알을 바른다. 물에 옥수수 심을 넣고 15분간 끓여 채수를 만든다.
2 쌀은 20분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솥에 불린 쌀과 옥수수 채수를 넣고 가열한다.
4 밥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12분간 익힌다.
4에 다진 홍고추와 초당옥수수 알을 넣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6 쪽파를 뿌리고 버터를 넣고 비벼 먹는다.

CREDIT

에디터

MAISONKOREA

포토그래퍼

이예린

foodstylist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요리

김외순(쿠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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