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 & COOK

다양한 칼과 주방 도구

다양한 칼과 주방 도구

든든한 주방의 조력자, 다양한 용도의 칼과 주방 도구.

 

마치 파도가 한차례 일렁인 다음의 흔적 같은 패턴의 세라믹 오로비코 그리지오는 라미넴 제품으로 세티나인에서 판매.

 

1 우스토프의 클래식 아이콘 브래드 나이프는 단조 공법으로 제작되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립감을 살린 크림색 손잡이와 톱니 날로 딱딱한 바게트부터 부드러운 식빵까지 겉과 속이 밀리지 않고 깔끔하게 잘린다. 칼백화점에서 판매. 15만원대.
2 블레이드와 핸들의 이음매가 둥근 독특한 디자인이 눈이 가는 로버트 허더의 L-폼 치즈 나이프는 클래식한 치즈 나이프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잘린 치즈가 칼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록볼록한 타원형의 홈을 내 청결함을 높였다. 스튜디오준에서 판매. 14만원.
3 마치 계단을 연상시키듯 곡선으로 단차를 낸 칼날 덕분에 식재료가 달라붙는 현상을 줄인 스탠더드 차이나 160 중식도는 0.3mm가량의 톱니 커팅 기법을 통해 절삭력을 높이고 마모도는 줄여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야채나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식재료 손질에 적합하다. 헤리터. 16만원.
4 은 소재의 앙증맞은 버터 나이프는 류연희 작가의 작품으로 얇고 뭉툭한 날이 마치 잎사귀를 연상시킨다. 에세테라에서 판매. 26만원.
5 탄소를 일부 함유하고 있는 황지강 재질의 칼날로 내구성과 내식성까지 고려한 마사히로 별선 사시미는해산물을얇게슬라이스할수있다.칼백화점에서판매.12만원.
칼 본연의 기능을 위한 아치모양의 칼날과 함께 특수 이온플레이팅기법을 통해 오랫동안 칼을 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까지 살린 아치 나이프 스몰 골드는 콤팩트한 크기로 아웃도어용으로도 적합하다. 호랑 제품. 5만9천원.
7 아웃도어 나이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오피넬의 식칼은 칼날과 핸들의 무게는 최소화하고 그립감은 살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 더콘란샵에서 판매. 가격 문의.
8 전통적인 그라인딩 기술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블루 글레이징 과정을 거친 블레이드를 사용해 높은 절삭력을 자랑하는 산토쿠 나이프는 모든 식재료에 사용할 수 있어 메인 나이프로 적합하다. 로버트 허더 제품으로 TWL에서 판매. 15만원대.
9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칼등 끝이 마치 갈기를 떠올리게 하는 재미있는 치즈 나이프는 손잡이색상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사브르. 1만원대.
10 육류를 자르기 위해 칼날뿐 아니라 칼등과 핸들이 하나의 곡선처럼 보이게 디자인된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의 스테이크 나이프는 브로기 제품으로 TWL에서 판매. 3만원대.
11 천연수지로 제작된 손잡이가 나무와 흡사한 느낌을 줘 눈길이 가는 발고비아의 야채 절삭칼은 날의 외형이 비교적 무던하지만 긁힘과 훼손, 마모에 강하다. 12만원대.

 

 

1 얼핏 국자처럼 보이지만 국자보다 작아 소스나 청 등을 옮겨 담을 수 있는 소스키친스푼은 필립스탁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레시코리아에서 판매. 9만7천원.
2 달과 그림자에서 영감을 받은 스푼은 향신료를 옮겨 담거나 차를 마실 때 활용할 수 있다. 스푼 전체가 오목하게 파여있어 위아래중 어느 부분을 잡고 사용해도 스푼의 기능을 한다. 최성우작가의 작품으로 줄라이세컨셀렉트에서 판매. 5만5천원.
3,10 브라스로 클래식한 느낌을 가미한 케이크 서버와 샐러드 서버는 모두 자라홈. 3만원대.
4 마치 포크와 숟가락의 기능을 합친 듯한 샐러드 서버는 동과 주석으로 만든 것으로 김현성 작가가 디자인했다. 정소영의식기장에서 판매. 7만7천원.
5 알레시 100주년 기념 컬렉션으로 선보인 엔조 마리의 파팔라 너트 크래커는 나비 모양의 나사를 돌려 딱딱한 견과류 껍데기를 파쇄하는 용도로 쓰인다. 알레시코리아. 12만7천원.
6 아담한 길이의 손잡이로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집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집게는 정소영의식기장에서 판매. 8만8천원.
7 은행잎을 모티프로 만든 샐러드 서버는 단단하고 질긴 박달나무에 각각 오일과 옻칠로 마감했다. 최성우 작가의 작품으로 일상의 도구점에서 판매. 8만5천원.
8 뒤집개 부분의 접촉 면적을 넓혀 전이나 계란말이에 적합한 다이네트 뒤집개는 오덴세에서 판매. 1만5천원.
9 가위의 한쪽 날 내부에 U자 홈이 있어 식재료가 밀리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한 주방 가위 아티잔포지드시어스는 핸들 아래쪽에 견과류를 깰 수있는 너트 크래커 기능을, 핸들 위쪽에는 오프너처럼 활용할 수있다. 사넬리암브로지오 제품으로 스튜디오준에서 판매. 7만5천원.
11 하단에 6개의 분쇄날이 있어 세세한 분쇄 조정 설정이 가능하고 비취나무로 제작해 클래식한 멋을 살린 후추통은 푸조 제품으로 더콘란샵에서 판매. 5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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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위한 푸드 정기구독 서비스

건강한 식단을 위한 푸드 정기구독 서비스

이제 현관문만 열면 주문한 모든 것을 받아볼 수 있는 시대다. 간단한 신청만으로 제철 과일과 채소, 반찬과 술 등 7가지 푸드 정기구독 서비스를 소개한다.

 

 

취향에 맞는 차를 찾아서, 다다일상

2019년부터 운영해온 다다일상은 구독자들에게 매월 각기 다른 차를 선별해 제공한다. 운영되는 서비스는 총 2가지. ‘다다일상 베이직’ 서비스는 매일 만나는 차라는 주제로 매달 오설록의 티 소믈리에가 직접 매달 각기 다른 3가지 차를 제안한다. 그중 하나를 고르면 10개가량으로 구성된 티백 세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처음 구독시에는 자신의 취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10가지 차를 조합한 스타터 키트인 다다일상 시작을 선택하는 옵션이 제공된다. 만약 선택이 어렵다면 랜덤 배송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두 번째 서비스 ‘다다일상 홈 카페’는 다르게 만나는 차를 주제로 이색적인 차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매달 레시피가 적혀있는 카드와 차 재료, 곁들임 간식과 소품 등을 제공하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차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구성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으니 오설록 직영몰에서 세부 구성을 확인한 후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WEB www.osulloc.com

 

 

오늘은 전통주 마시는 날, 술담화

편견처럼 올드한 전통주가 아닌 트렌디한 감성을 입은 전통주가 끊임없이 출시되는 요즘, 술담화는 전통주의 홍수 속에서 ‘당신의 입맛에 꼭 맞는 술을 찾아드립니다’를 목표로 한 전통주 구독 서비스다. 일명 담화박스라는 패키지로 제공되는데, 달에 따라 변경되는 추천 전통주 2병~4병과 큐레이션 카드로 구성된다. 와인이나 기타 주류와 달리 일반적인 가이드나 큐레이션을 찾아보기 힘든 만큼, 담화박스는 큐레이션 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큐레이션 카드는 술에 대한 기본 정보를 비롯해 섬세한 향미그래프와 곁들이면 좋을 안주도 제안해 전통주를 조금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제안한다. 마음에 드는 전통주가 있다면 구독자에 한해 술담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WEB sooldamwha.com

 

 

명인이 기른 과일, 진맛과

변함없이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먹고 싶다면, 제철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 진맛과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진맛과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선정한 각 과일별 명인, 전국의 과수원과 협업해 꼼꼼하게 선정한 ‘진짜 맛있는 과일’을 추천한다. 모든 과일은 검증된 국내산이며 경매 절차 없이 과수 농가와의 직거래 계약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여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소비자의 식탁으로 배송한다. 과일의 종류나 수량이 다양한 구독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에 구애받지 않는다. 또한 진맛과의 큐레이터가 신선한 제철 과일을 엄선하고, 유전자검사를 통해 세심하게 과일별 궁합을 맞춰 추천한다. 1대1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선호 과일과 비선호 과일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배송 주기를 설정하면 알러지 과일까지 고려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WEB www.bestf.co.kr

 

 

제주에서 났어요, 무릉외갓집

제주에서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감귤류부터 망고, 키위, 블루베리, 포도,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 1년 내내 약 30가지의 과일이 생산된다. 무릉외갓집의 ‘제주 제철 과일 꾸러미’는 제주 무릉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과일을 한 달에 한번 받아볼 수 있다. 소량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과일부터 레몬귤, 봉황, 노지한라봉같이 희귀한 제주과일도 받아볼 수 있는데, 과일꾸러미와 함께 과일에 대한 상세설명과 재배 과정과 재배자, 수확 시기 등이 담긴 작은 책자도 발송한다. 같은 과일이지만 그 안에서도 품종이 다양하고, 재배한 농부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 정성스럽게 포장된 과일 꾸러미는 매월 15일부터 20일 사이에 배송된다. 설날과 추석에는 제주도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꾸린 명절 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제주도의 특별한 과일을 매달 집에서 맛보고 싶다면 지금 무릉외갓집 홈페이지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해보자.

WEB www.murungfarm.co.kr

 

 

합리적으로 와인 정복하기, 퍼플독

와인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퍼플독 정기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퍼플독은 와인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고객 맞춤형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와인 전문 회사다. 퍼플독의 정기구독 서비스인 ‘와인 버틀러 서비스’는 원하는 와인의 병수나 등급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제안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 3만9천원부터 가격대별로 마련된 이 서비스는 매달 배송되는 와인의 포도 품종과 최적의 음용 온도,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설명서를 패키지로 배송하기 때문에 와인 초보부터 애호가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자체 개발한 와인 AI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와인을 매칭하고 배송해주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구체적인 와인취향도 파악할 수 있다. 홍대 부근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니 정기구독 서비스 중 마음에 드는 와인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WEB www.purpledog.co.kr

 

 

채소로 꾸리는 식습관, 샐러딩

샐러딩은 단순히 샐러드를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채소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엔지니어와 농부, 셰프와 함께 손잡고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는데, ‘샐러드는 채소와 과일을 잘라놓은 음식’, ‘샐러드는 맛없는 다이어트 음식’이라는 편견을 깨기위해 다양한 재료가 어울릴 수 있도록 독자적인 레시피를 개발한다. 또한 샐러드에 넣는 모든 채소는 보관이나 배송기간 등을 고려해 재료의 맛, 식감, 상태가 변질되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키운 채소만을 사용한다. 배송되는 시기에 따라 취급하는 40여 가지의 채소 가운데 제 때 신선한 6여종의 채소를 중심으로 샐러드를 구성하는데 카이피라, 이자벨 등 국내에서는 생소한 잎채소도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WEB www.salading.co.kr

 

 

정갈한 한 끼를 위한 찬, 온하루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기반 리빙 브랜드 온하루는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리빙 제품의 판매뿐 아니라, 매달 찬 정기구독 서비스도 시행한다. 맛보기 또는 정기구독 형태로시행되는 찬 정기구독은 한달에 두 번, 세가지 반찬과 한 가지 국으로 구성되는데, 정기구독의 경우 성인 두 명 기준으로 두 어번 식사할 수 있는 넉넉한 분량이다. 모든 식재료는 전국 각지에서 나는 제철 채소를 우선으로 하며 온하루에서 직접 빚은 양념과 천연조미료를 활용해 슴슴한 맛이 특징. 그 계절과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찬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상을 대접할 것이다. 2022년 5월부터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TEL 070-4012-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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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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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Your Greens

직접 키운 반려식물로 만드는 한 그릇 요리

직접 키운 반려식물로 만드는 한 그릇 요리

연초록 채소의 생명력을 담은 텃밭을 우리 집 주방에 구현해보자. 어린잎부터 버섯까지 내가 직접 키운 반려식물로 만드는 한 그릇 요리.

 

물에 담가 사용하는 종이 씨앗 페이퍼는 시드키퍼 제품. 모기장망을 소재로한 저그, 컵, 화기, 볼은 모두 플레이포켓 이지영 작가의 작품.

 

Home Farming 1

수경재배

갓 키워 바로 딴 채소는 맛있는 요리의 일등공신이다. 당차게 텃밭 가꾸기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지만, 사그라들었던 경우가 잦지 않은지···. 흙 대신 물로만 식물을 기르는 수경재배라면 귀차니즘인 이들도 자급자족 부엌을 실현할 수 있다. 흙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조금은 모호했던 성장 과정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키우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가장 손쉬운 대파부터 시작해보자. 투명 유리에 꽃을 꽂듯 뿌리 쪽에서 5cm를 자른 대파를 꽂고 물을 채우면 끝.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 외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2~3일 만에 자른 단면에서 싹이 올라오는데 새로 자란 부위를 잘라 그자리에서 바로 요리해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파의 친척으로 파보다 향이 부드러운 차이브도 수경재배하기 좋다. 콩나물, 버섯도 키트를 이용해 수경재배를 시도해봐도 좋겠다.

 

 

파 키슈

재료 대파 6~10대,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8개, 파르마지아노 치즈 1/3컵, 생크림 240ml, 달걀 4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구운 파이 크러스트 1개(21cm)

대파는 길이로 갈라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1cm 두께로 채 썬다.

2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 두툼하게 슬라이스하고 치즈는 갈아둔다.

3 달걀을 풀어 생크림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4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 대파와 양송이버섯 순으로 넣어 볶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구운파이 크러스트에 4를 담고 3의 달걀물을 붓는다. 위에 치즈를 뿌린다.

6 180°C로 예열한 오븐에 30~40분간 구운 다음 젓가락으로 찔러 익었는지 확인한다.

 

* 파이 크러스트

재료 박력분 180g, 버터 90g, 고운소금 1작은술, 찬물 2큰술

1 버터는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2 박력분에 소금을넣고체에 두번정도내린다.

물과 버터를 넣어 재빠르게 섞은 다음 비닐랩에 싸서 냉장 보관하고 1시간 정도 휴지시킨다.

4 반죽은 0.7cm 두께로 밀어 파이틀에 올려 틀에 잘 밀착시킨다. 포크로 바닥에 구멍을 내고 유산지를 깐 다음 누름돌을 올리고 180°C로 예열한 오븐에서 7분 정도 굽는다.

5 누름돌과 유산지를 제거하고 170°C에서 약 5분간 굽는다.

 

모종은 모두 초록손가락, 핑크 셀러리는 브랜드 ^^;ᄉ터, 천연펄프로 만든 포트와 트레이에 피트모스가 주원료인 지피 펠릿, 씨앗, 스포이트, 이름표가 담겨 있는 샐러드 씨앗 키트는 시드키퍼 제품. 양모 펠트로 만든 꽃병, 주전자, 트레이, 컵은 모두 플레이포켓 이지영 작가의 작품.

 

Home Farming 2

모종으로 키우기

따스한 흙 속에서 자라나는 온갖 초록이와 색색깔의 꽃은 당장 요리를 하고 싶을 만큼 먹음직스럽다. 홈 파밍이 처음이라면? 모종으로 쉽게 키우는 것을 권한다. 씨앗 파종보다 발아에 대한 걱정이 적고 병충해에 상대적으로 강하며 수확시기 또한 앞당길 수  있다. 남향이거나 해가 잘 드는 집이라면 상추, 열무, 쑥갓, 파 등이 좋고 서향이나 동향이라 해가 잘 안 들어온다면 미나리, 시금치, 부추, 치커리를 추천한다. 작물에 따라 1~2주 뒤부터 시기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수확할 수 있다. 유채꽃과 흡사한 배추 잎, 양파처럼 생긴 구근, 줄기, 딜처럼 얇은 잎 모두 식용 가능한 이색 만능식물펜넬 키우기도 도전해보자.

 

랍스터 펜넬구이

재료 펜넬 1개, 버터 20g, 올리브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딜·수경 꽃 적당량씩 랍스터테일 2마리(버터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레몬 비네그레트(올리브유 3큰술, 레몬즙 2큰술, 화이트 와인식초 2큰술, 다진양파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1  펜넬은 반으로 잘라가운데 심지를 잘라내고 0.2cm 두께로 채썬다.

팬에버터와 오일을 넣고 버터가 녹으면 다진마늘을 넣어 볶다1의 펜넬을 넣고 볶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랍스터는 끓는 물에 삶아 껍데기를 벗긴다.

4 팬에 버터와 오일을 넣고 버터가 녹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 레몬즙을 넣은 다음 3의 랍스터를 넣고 볶는다.

접시에 둥근 원깍지를 올리고 펜넬을 담은 다음 랍스터를 올린다. 레몬 비네그레트를 끼얹고 허브와 수경 꽃으로 장식한다.

 

맨뒤부터 장식 효과가 뛰어난 귀여운 바구니 모양의 식물 재배기는 LG틔운미니, 야채, 꽃 스위치로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오늘의 식물, 내부 본체가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관리가 손쉬운 소소정원 제품.

 

 

 

완두콩 퓌레 흰살 생선 스테이크

재료 광어(또는 참돔 등 흰살 생선) 1조각(160g 정도), 레몬 1/2개, 올리브유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완두콩 새싹 4개, 수경 꽃 약간 완두콩 퓌레 생완두콩 70g, 감자 50g, 페퍼민트 1g, 다진 양파 · 다진 대파(흰대 부분) 1/4컵씩, 채소 육수(또는 물) 1/4컵, 올리브유 1큰술, 버터 5g,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레몬 비네그레트 올리브유 3큰술, 화이트 와인 비니거 1큰술, 레몬즙 2큰술, 다진 셜롯 1작은술, 꿀 1작은술, 다진 딜 1줄기 분량,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1 완두콩 퓌레를 만든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완두콩을 넣어 2분가량 익힌 다음 체에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감자는 삶는다.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대파를 넣고 볶다 감자와 완두콩을 넣고 볶는다. 블렌더에 넣고 페퍼민트와 육수를 넣고 곱게 갈아 고운체에 거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2 레몬 비네그레트 재료를 한데 담아 잘 섞는다.

3 팬에 오일을 두르고 생선을 넣고 황갈색이 나도록 앞뒤로 굽는다.

4 접시에 구운 생선을 담고 레몬 비네그레트를 뿌리고 완두콩 퓌레를 담는다.

 

 

핑크 셀러리 피클과 고소한 감자 퓌레

재료 핑크 셀러리 150g, 래디시 5개 피클액 물 1과1/2컵, 식초 1과1/2컵, 설탕 1/2컵, 소금 1작은술, 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 월계수 잎 1장

1 냄비에 피클액 재료를 넣고 중간 불로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식힌다.

2 래디시는 잎 부분을 떼고 깨끗이 씻는다.

3 셀러리는 두꺼운 대 부분은 필러로 벗긴 다음 5cm 길이로 자른다. 열탕 소독한 병에 래디시와 함께 담고 식힌 피클액을 부어 냉장 보관한 후 하루 지나면 먹는다.

재료 감자 250g, 우유 80ml, 버터 60g,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 정도 잠기게 물을 붓고 소금을 조금 넣고 뚜껑을 덮어 삶는다.

2 25분 정도 지나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부드럽게 들어가면 꺼내 뜨거울 때 으깬다. 버터를 조금씩

넣으면서 잘 섞는다. 우유는 약한 불로 끓인다.

3 감자에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섞은 후 다 섞이면 체에 내린다.

4 감자 퓌레를 접시에 담고 핑크 셀러리 피클과 함께 담아낸다.

 

 

플라워 라이스 페이퍼 롤

재료 라이스 페이퍼 10장, 미지근한 물 적당량, 수경 꽃 조금, 퀴노아 1/2컵, 물 2컵, 올리브유 1/2큰술, 새우 5마리, 오이 1/2개, 파인애플 링 1개, 어린잎 적당량 땅콩 소스 땅콩버터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2큰술, 꿀 1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다진 땅콩 4큰술

1 깨끗이 씻은 퀴노아를 냄비에 담아 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이다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익힌다. 물기가 없이 포슬포슬해지면 올리브유를 넣어 살살 섞는다.

2 새우는 끓는 물에 데쳐 반으로 자르고 오이는 4cm 길이, 1cm 두께로 썰고 파인애플 링도 작게 썬다.

3 땅콩 소스 재료를 담아 잘 섞는다. 라이스 페이퍼는 미지근한 물에 살짝 담갔다 꺼내 투명해지면 도마에 올리고 준비한 재료를 놓고 돌돌 말아 땅콩 소스와 함께 낸다.

 

 

부라타 어린새싹 샐러드

재료 어린잎 채소(로메인, 치커리, 비트, 겨자 잎, 케일, 소렐 등) 70g, 부라타 치즈 1개, 바질 페스토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바질 페스토 바질 50g, 잣 30g, 마늘 2쪽, 파르마지아노 치즈 30g, 올리브유 80ml,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1 믹서에 바질 페스토 재료를 넣어 곱게 간다.

2 어린잎 채소는 찬물에 담가 씻은 후 물기를 뺀다.

3 접시 중앙에 바질 페스토를 담고 그 위에 부라타 치즈를 얹은 후 링 모양으로 어린잎 채소를 장식한다. 올리브유와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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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실

푸드&스타일링

김윤정(그린테이블)

어시스턴트

김소희(그린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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