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다과와 궁중차까지.
창덕궁 약다방에서 특별한 티타임을 즐겨볼까요?

©궁능유적본부
국가 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창덕궁 약다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왕실의 내의원 공간에서 전통 다과와 한방차를 음미하며,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아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의미인 ‘약식동원 藥食同源’의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궁중 다과 묶음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호박과 배를 빚어 만든 전통 궁중 다과를 중심으로 계절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다식과 정과가 제공된다. 여기에 궁온차, 장생차, 청온차, 오미자차를 포함한 네 가지 한방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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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회차별 30명씩 하루 세 차례 운영되며, 약 7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한다면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추첨 응모해야 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예매도 열린다.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궁궐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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