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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식재료 제대로 씻고 계시나요?
식재료에 따라 손질법이 다르듯 세척법 또한 다르죠.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한 식재료 세척법.

쌈 채소

잎이 넓고 줄기가 억센 채소는 가지런히 한 묶음을 잡아서 흔들어 씻거나 조직이 연한 채소는 낱장씩 흐르는 물에 씻어 이물질과 농약을 씻어낸다.

숙주, 콩나물

성장촉진제를 비롯한 불순물이 있으므로 볼에 흩뿌려놓고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5분간 담그면 잔류 농약 함량이 적어진다.

버섯

물에 씻으면 맛과 향이 떨어진다. 밑동을 자르고 겉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마른 천으로 훌훌 털듯이 닦아낸다. 표고버섯은 갓 주름 속 포자를 털어낸다.

깐 굴

소금물에 넣고 흔들어 씻으면 남아 있는 미세한 껍데기를 제거할 수 있다. 헹굴 때 무즙 약간을 넣어 비벼 씻으면 굴 특유의 향이 유지되고 잡내는 제거된다.

홍합

수염을 떼어낸 다음 바락바락 치대서 씻는다. 단단한 이물질은 숟가락으로 긁어서 제거한다. 껍질 깐 홍합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야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유지된다.

갑각류

꽃게나 킹크랩 등은 겉껍데기에 불순물이 많기 때문에 솔이나 수세미 등으로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은 다음 소금물에 담가 미세한 틈 사이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꽃게를 잘라 쓸 경우 게딱지를 따서 모래주머니, 아가미를 제거한다.

조개

뻘이 묻어 있을 경우 바락바락 치대어 제거한다. 그다음 소금물에 담가 서늘한 곳에서 해감하는데 소금물이 담긴 그릇 바닥보다 높은 체나 소쿠리에 담가두어야 조개가 뱉은 뻘을 다시 먹지 않는다.

고추, 피망, 방울토마토

꼭지가 있는 채소는 세척 전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서 문질러 씻는다. 미리 식초나 베이킹 소다, 밀가루를 섞은 물에 담가두면 잔류 농약 함량이 적어진다.

포도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5분 뒤에 흐르는 물에 헹군다. 알알이 뗀 다음 베이킹 소다를 탄 물에 5분간 담갔다가 헹궈도 좋다.

닭이나 오리

통으로 요리할 경우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의 털을 제거한다. 지방이 많은 꽁지는 잘라내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 나 누린 맛이 나지 않는다. 조리하기 전 뜨거운 물을 부어 껍질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국물용 뼈

찬물에 담가 핏물과 불순물을 충분히 빼야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구이용 육류

타월로 핏물을 충분히 제거한 다음 구워야 핏물이 고기보다 먼저 타서 탄내가 나지 않는다.

시판 두부

첨가제와 소포제가 남아 있는 포장 용기 안의 물은 버리고 생수에 헹군다. 보관할 경우 옅은 소금물에 담가둔다.

도정 후 건조한 쌀은 처음 닿는 수분을 가장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첫물은 수돗물보다 생수로 씻은 다음 두세 번째는 수돗물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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