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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에 위치한 갤러리 겸 문화 공간인 인터아트채널에서 개관전에 이어 <ART = O2, 예술은 우리 삶의 산소 같은 것>전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아트채널

밈모 팔라디노와 협업한 캐비닛 ‘쉴드 Shield’는 조각품이자 회화 작품인 동시에 동그란 캐비닛 문을 열어 가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으로 들어서면 가구인지 작품인지 분간할 수 없는 아트 퍼니처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인 클레토 무나리 Cleto Munari의 아트 퍼니처를 중심으로 얼마 전 타계한 알레산드로 멘디니, 밈모 팔라디노, 산드라 키아와 협업한 작품을 소개한다. 풍부한 색채와 장식적인 요소, 초현실적이고 과장된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클레토 무나리의 아트 퍼니처는 기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주장했던 멤피스 시대의 생각을 대변한다. 자칫 하얗게 비우는 것만이 세련된 방식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요즘, 꾸밈과 색채가 넘치는 가구가 주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충분히 느껴보기 바란다.

tel 02-544-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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