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준비 없이 가을을 맞이하기엔 너무 아쉽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을 <메종> 독자들을 위해 각 브랜드에서 발견한 여덟 가지 꾸밈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카피캣 아이템으로 포인트 주기
가을에 딱 어울리는 색감과 채도로 출시된 이케아의 데코레라 컬렉션으로 연출한 공간이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인 렘브란트, 베르메르 등의 작품을 모티프로 위트 있게 디자인한 트레이와 액자, 러그 등은 예술적인 감각을 더할 수 있는 매력적인 데커레이션 요소일 것이다. 무심한 듯 벽에 기대어 놓거나 선반이나 벽에 걸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해도 좋겠다.
가을의 색
H&M홈이 연출한 공간. 포근함이 감도는 베이지와 브라운 그리고 곳곳에 녹색 식물을 배치해 한 폭의 가을 풍경을 보는 듯하다. 여기에 자연적인 느낌을 더할 나무 가구와 조각품, 러그에서 영감을 받은 월 데코 아이템 등을 더해 감각적인 집 안을 구현했다. 가을의 느낌을 한층 더하고 싶다면 패치워크나 격자무늬로 된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창가에 핀 가을
창가가 허전해 보인다면 식물이 주는 온화한 기운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이런 소소한 요소로도 생기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 멋스러운 화병에 풍성한 식물을 꽂아 아기자기하게 꾸며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병은 모두 자라홈 제품.
휴양지 같은 집
하늘길은 막히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등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멀리 떠나지 못하는 대신 집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 힐링의 시간을 즐겨보자. 이번 시즌 자라홈은 홈 스타일리스트 이사벨라 코더와 협업해 At Home With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코틀랜드 근처에 있는 시골집의 느낌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힐링 하우스가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