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의 중요성, 지갤러리

노란색의 큰 페인팅 작품은 에디 마르티네즈의 ‘Love Letter #4(Decade Young)’ Executed in 2016-17, 243.8×190.5cm. 왼쪽 둥근 프레임의 작품은 음하의 ‘Controller- Radar, BRACE’ 2017, Diameter 40cm

테일러 화이트 Taylor White의 ‘Sports’ 2021, 193.04×182.88cm. 세라믹 스툴과 화병, 콘솔은 김무열 작가의 작품
강약의 중요성, 지갤러리
지갤러리의 라운지는 사이즈가 큰 작품과 소가구의 매칭이 돋보인다. 정승진 대표는 국내 작가의 가구를 두어 공간을 완성했고, 거대한 에디 마르티네즈 Eddie Martinez의 작품과 함께 황형신 작가, 챕터원과 협업한 코르크로 만든 의자와 김무열 작가의 세라믹 스툴, 오스카 니마이어의 벤치를 함께 매칭했다. “무엇보다 강약 조절이 필요했어요. 컬러감 있는 그림일수록 가구의 색상이 너무 무겁지 않게요. 큰 작품 옆에는 작은 작품을 걸어 벽이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하고요. 또 화려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 배치할 때는 한쪽 벽면은 회색처럼 톤다운된 컬러를 도전해보세요. 훨씬 더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