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으로 1월 15일로, 한 해의 건강과 무사태평, 풍요를 기원하는 날이며 과거에는 설보다도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 농경사회에서 대보름은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이자 설날 이후 처음 뜨는 보름달로,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다.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짓는 오곡밥과 묵나물(묵은 나물), 귀밝이술, 약밥 등을 챙겨먹는 날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월 대보름에는 호두, 땅콩, 잣, 밤처럼 딱딱한 견과류인 ‘부럼’을 깨무는 것이 중요하다. 조상들은 치아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껍질째 치아로 깨 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2026년을 사는 우리에게는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너트크래커(Nutcracker)가 있다. 사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방의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너트크래커들을 소개한다.
1. 짐 해넌-탠 Jim Hannon-Tan 이 디자인한 알레시 Alessi 의 ‘스위트하트Sweetheart‘

2. 마르셀 반더스 Marcel Wanders 가 디자인한 ‘스트롱맨 Strongman’

3. 베르텔 가드버그 Bertel Gardberg 가 디자인한 브론즈 소재의 너트크래커

4. 에토레 소트사스 Ettore Sottsass 가 디자인하고 알레시에서 제작한 ‘ES20’

5. 밀라노 트리엔날레(1954) 금메달을 수상했던 디자이너 카를 아우뵈크Carl Auböck 의 ‘링 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