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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와 과자, 과일 마저도 포크 대신 사용할 만큼 젓가락에 애정이 있는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 본 젓가락 모음집.

무인양품

벚꽃나무 팔각 젓가락 & 말라스 옻칠 팔각 젓가락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고 있는 제품. 몸체가 팔각형으로 나눠져 있어서 식탁 위에서 굴러가지 않고 손에 쥐었을 때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벚꽃나무 재질은 시원한 메뉴를 많이 먹는 여름에 특히 더 손이 가고, 말라스 옻칠은 고급스러워 손님이 오실 때 주로 내놓는다. 각 벚꽃나무 7천9백원, 말라스 옻칠 9천9백원.

스스케

스퀘어 젓가락
아랫부분에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젓가락으로 대나무로 제작해 가볍다. 이 젓가락은 거의 60년 동안 대나무를 사용해 손으로 젓가락을 만드는 야마치쿠의 제품. 입에 닿는 끝부분이 섬세한 두께로 얇아서 회나 초밥, 나물 등 세밀한 움직임이 필요한 음식을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챕터원. 개당 9천9백원.

호랑

서빙 촙스틱 블랙 에디션
호랑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인 테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특별 에디션 제품. 보통 21~23cm의 길이인 젓가락에 비해 0.6mm 더 길어진 젓가락으로 작은 차이지만 손이 큰 이들도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몸체가 얇고 길어서 메인 요리를 덜어먹을 때 사용하기에도 좋다. 2만9천원 .

저 집

흑단 별꽃
흑단 소재 젓가락으로 옻칠로 마감하고 아름다운 자개로 별꽃을 표현했다. 옻칠 특성상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도 좋지 않고 고가의 젓가락이어서 조심스럽게 사용하게 되지만 혼자서 특별한 기분을 내며 식사하고 싶을 때 종종 꺼낸다. 자개로 달과 토끼를 표현한 달토끼 버전도 기회가 된다면 구입하고 싶다. 6만원.

사브르

비스트로 샤이니 젓가락 시리즈
사용감보다도 식탁 위의 플레이팅에 좀 더 신경 쓰는 날에 꺼내는 젓가락. 사브르 특유의 경쾌한 색감이 그릇과 매칭했을 때 더욱 돋보인다. 사브르 비스트로 시리즈의 상징인 세 개의 동그란 리벳이 더해졌으며 스테인리스 소재여서 위생적이고 관리도 쉽다. 각이 진 몸체 덕분에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했지만 젓가락질이 서툰 이들에겐 까다로울 수 있는 제품. 3만3천원.

EDITOR |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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