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아날로그식 기록을 고집하는 어른들이 환영할 만한 곳을 찾았다.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디자인의 스테이셔너리를 구입할 수 있는 숍 열 곳을 소개한다.
오발 OVAL
문구 전문 편집숍 오발은 레트로풍 연필, 펜, 노트, 편지지 등 기본적인 문구부터 포스터, 램프, 도형으로 이루어진 유니크한 디자인의 모빌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일본 브랜드 포스탈코 Postalco, 파피에르 라보 Papier Labo와 포르투갈 디자인 문구 브랜드 세호트 Serrote가 있으며 그 외에도 20여 곳의 해외 문구류를 만나볼 수 있다. 간판 없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좁고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오발은 온실을 연상시키는 유리 천장으로 들어오는 빛과 어우러져 제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인다. 대부분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감을 살린 제품으로 빈티지, 레트로 스타일의 문구류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add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0-3 3층
tel 02-325-1981
open 목~일요일 오후 1시~8시
피브레노 FIBRENO
고급 가죽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브레노’는 브라운톤으로 일관된 가죽 제품이 아닌 컬러감이 돋보이는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어릴 적 즐겨 사용하던 36색 크레파스를 모티프로 선명하고 고운 색상의 가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펜 케이스, 노트, 트레이 등 데스크 용품으로 시작해 티슈 케이스, 카드 홀더, 여권 케이스,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장했으며 특히 수납이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인기가 높다. 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합성피혁을 사용해 매우 가벼우며, 오염이 되더라도 물티슈로 손쉽게 닦아낼 수 있어 실용적이다.
add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55
tel 02-741-5495
open 월~일요일(명절 제외) 오전 11시~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