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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에는 없는 일을 만들어서라도 동대문에 다녀와야겠다. 오는 6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Hello My Name Is Paul Smith>전이 진행되기 때문.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DDP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서울디자인재단과 런던 디자인 뮤지엄이 공동 주최하고, 지아이씨클라우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폴 스미스가 어릴 적 일과 후 늦은 시간까지 재단 수업을 들으며 패션 디자인에 대한 꿈을 좇았던 노팅엄 뒷골목은 지금도 여전히 봉제상인과 재단소, 의류 소재와 도소매 상점이 즐비하다. 이 전시가 왜 동대문 DDP에서 열려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전시에는 폴 스미스가 디자인한 의상, 사진, 페인팅, 오브제 등 540여 점의 전시품과 그가 수십 년간 수집한 명화와 팬들의 선물, 2019 S/S 컬렉션 의상 등 1500여 점의 진귀한 기록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DDP 전시

폴스미스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