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anical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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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조경사 루이 베네크. 도심 속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는 그의 오랜 업적을 들여다봤다.

루이 베네크를 대표하는 업적 중 하나인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장 미셸 오토니엘의 설치 작품과 어우러져 멋스럽다. © Thomas Garnier

프랑스 몽펠리에를 둘러싸고 있는 오래된 시골 저택 샤토 디’오 Château d’O 프로젝트. © Thomas Garnier

© Thomas Garnier

1985년, 정원 디자인 분야에 첫발을 내딛은 루이 베네크 Louis Benech는 파리 튈리히 가든 복원을 시작으로 베르사유 궁전, 엘리제 궁전 등 프랑스 주요 광장과 궁전의 현대 정원을 작업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아킬레온 궁전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관광 명소인 파블로브스키의 장미 파빌리온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장소 300여 곳의 정원을 복원해왔다. 그의 업적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 그는 건축적, 자연적 환경 사이의 조화를 목표로 장시간 지속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 역사와 생태계를 존중하며 미래의 유지 보수까지 고려한 정원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자신만의 정원을 세계에 그려나가는 루이 베네크를 인터뷰했다.

프랑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조경가 루이 베네크.

법학을 전공했다. 가드너로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나? 어린 시절, 할머니의 정원에서 덩굴성 식물인 한련화를 키운 적이 있다. 늘 돌과 나비, 그리고 습지에서 서식하는 새들을 사랑했다. 일곱 살에 파리를 떠나 일드헤섬으로 이사했는데, 그곳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나무가 거의 없는 평지였다. 우연찮게 발견한 파라솔 형태의 소나무와 독일 참나무를 본 뒤로 나는 ‘멋진 나무’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정원사라는 직업에 어떠한 매력을 느꼈나? 사실 처음에는 산림 엔지니어가 되기를 바랐지만 수학과 물리학 지식이 매우 부족했기에 그 꿈을 저버릴 수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갈망해온 ‘정원 가꾸기’야말로 나무를 ‘만질’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프랑스에서도 충분히 가드닝을 배울 수 있었을 텐데, 영국으로 건너간 이유가 궁금하다. 법률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좋은 국제 법률 사무소에 입사했다. 일종의 자아 성찰이랄까. 도망치기로 결심했고, 본격적으로 정원사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 대학은 최소 2년간의 실무 경험을 요구한다(프랑스에서는 ‘l’Ecole du Paysage’에 도달하기 위해 DEUG라는 대학 2년 과정이 필요하다). 그 즉시 나는 영국식을 선택하는 것이 상식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베르사유 정원 복원 작업. © Thomas Garnier

1990년, 파스칼 크리비에와 프랑수아 루보와 협업해 복원한 파리 튈리히 가든. 현재의 명성을 얻게 만들어준 첫 번째 작업이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다. © Candice Bal

© Candice Bal

튈리히 가든 복원을 시작으로 베르사유 궁전, 엘리제 가든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소를 진행해왔다. 몇몇 상징적인 장소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에서 현대적인 사용법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사고를 하는지가 매우 보람 있고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아름다운 정원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아름다운 정원은 적절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이다. 건축물을 보안하기에 적합한 디자인, 자연스러운 경관을 통해 마음을 열고 꿈을 꾸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외부의 주요 변수인 ‘시간’도 중요하다.

작업 시 고려되는 필수 사항이 있나? 차, 소음, 건물 등 오늘날의 주변으로부터 멀어져 평화를 되찾는 것.

프렌치 정원의 특징은 무엇인가? 프랑스 정원을 구조화하고 대칭적으로 만드는 일부 짧은 관찰자들은 이슬람, 페르시아, 이탈리아, 네덜란드의 정원을 잊어버린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 등장한 프랑스식 정원 스타일의 르 노트르 Le Nôtre는 균형이 아주 잘 잡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균형은 절대로 대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수려한 기하학적 패턴이 특징이며,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속임수, 트릭을 사용해 방문자들에게 환상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모든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 그 시간, 그 공간에 내 모든 마음을 담았다. 모두 시간이 흐르면서 쌓인 값진 경험이다.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위해 작업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설명해달라. 사실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의 경관 공모전에 지원했지만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다. 대신 콩코드 광장에서 스케이트 보드 경기가 열리고 난 뒤 나무를 심어 도시를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볼 계획이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집의 정원은 어떤 모습인가? 우리 집 정원은 아주 작고 매우 어둡다. 네 면이 모두 도시 건물로 둘러싸여 있어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중국야자나무, 무화과, 바나나나무, 마호니아, 카멜리아, 팻시아 등이 있다. 많은 양의 양치류가 있으며, 열대적이고 관대해 보이는 식물들이다.

정원사로서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내 정원의 궁극적 목표는 사용자에게 평화와 행복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다. 먼저 그 장소를 충분히 이해한 다음, 그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하나의 답을 찾는 것이다.

프랑스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팡주의 성곽 샤토 드 팡주 Château de Pange. 무성한 풀숲과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져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 Eric Sander

© Eric Sander

© Eric Sander

© Eric S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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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HOME 6 길-연

STORY OF HOME 6 길-연

STORY OF HOME 6 길-연

집을 들여다보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삶과 취향이 묻어나기 마련이다. 남다른 취향을 지닌 6명의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집과 일상에 관한 20가지 질문을 던졌다. 오랜 시간 동안 좋아하는 물건과 저마다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완성된 보석 같은 집의 장면들.

체코티 콜레지오니의 빈티지 소파와 윤라희 작가의 아크릴 테이블을 배치한 리빙룸. 벽에 걸린 작품은 이은 작가.

한강 전경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리빙룸. 바 테이블에 앉아 사색하는 시간을 즐긴다.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길-연을 이끌고 있는 이길연 대표.

집이라는 최고의 럭셔리
길-연 이길연 대표

자기 소개와 하는 일 공예가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람과 공간이 가진 이야기를 중요시 여기며 공간 구획부터 디스플레이까지, 특히 예상치 못한 구조 변경을 즐긴다.

이 집의 첫인상 웬만한 곳 부럽지 않은 탁 트인 한강 뷰. 눈앞에 펼쳐지는 한강 뷰에 매료되어 15년째 살고 있다.

언제부터 살고 있는지 신혼 시절부터.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된 딸 아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이 동네와 집을 선택한 이유 처음 이곳에 이사 올 때는 이토록 오래 살게 될 줄 몰랐다. 금방 이사 가겠거니 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 더 좋았다. 2년 전쯤 전체 공사를 진행했는데, 사실 이 집의 첫 모습이 지금보다 더 센세이셔널했다. 황동 욕조와 빈티지한 화단이 있는 에스닉 컨셉트였다.

인테리어 컨셉트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기 위한 공간 분리와 23개 슬라이딩 도어.

허명욱 작가의 옻칠 테이블, 윤라희 작가의 아크릴 테이블, 신상호 작가의 컬러풀 세라믹 테이블을 배치한 다이닝. 슬라이딩 도어에 건 작품은 마이클 스코킨스.

캐나다 밴쿠버에서 데려온 반려견 벤쿠.

이 집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 주방. 다이닝 테이블에 앉아 거실을 바라볼 수도 있고, 슬라이딩 도어를 닫아 때에 따라 가릴 수도 있다. 집에 지인들을 자주 초대하는 편인데, 음식을 준비하거나 손님맞이할 때 시각적 분리가 되어 좋다. 주방 가구 역시 모두 붙박이로 숨겼다.

가장 좋아하는 가구 혹은 소품 집 안 중심에 자리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체코티 콜레지오니의 빈티지 체어.

가장 좋아하는 컬러 사실 컬러보다는 텍스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되 공간 분리와 텍스처에 포커스를 맞췄다. 자세히 보면 한지, 삼베, 돌 벽, 스페셜 페인트 등 다양한 소재를 실험해봤다.

애정하는 작가나 디자이너 딱 누군가 한 명을 특정 짓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한 가지 변치 않는 기준은 작가의 인성을 보는 것.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작품을 얼마만큼 오래도록 진정성 있게 작업하는 사람인지를 본다. 작품 구입을 앞둔 이들에게 꼭 작가의 오프닝에 참석해 직접 작가와 만나고 대화해보는 기회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가장 좋아하는 리빙 브랜드 최근 유앤어스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뽀로 Porro 쇼룸에 다녀왔다. 요즘 부쩍 관심 가는 브랜드다. 기능에 충실한 무어만 디자인도 좋아한다.

허명욱 작가의 옻칠 스틱 작품.

다른 공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거실. 소파는 직접 업홀스터리한 것.

이헌정 작가가 만든 세면대는 와인을 칠링하는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다.

집이 가장 예뻐 보이는 시간대 빛이 잘 드는 아침 시간. 그리고 밤 11시쯤 불 다 꺼놓고 혼자 커피나 와인 한 잔 하며 바라보는 야경. 한강에 비친 그림자가 너무 아름답다.

집에서의 일상, 하루 루틴 혼자 있을 때는 주로 TV 보기.(웃음)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에는 바 테이블에 앉아 한강 뷰를 바라보며 1차를 하고, 주방에서 식사하며 2차, 그리고 거실 소파에 앉아 3차를 한다.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 앞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은 주방.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 해가 잘 드는 아침과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벽.

집에서 요즘 즐겨 듣는 음악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닌데, 요즘 우리 집은 딸이 빠져 있는 뉴진스의 음악이 매일같이 흐른다.

가장 자주 해먹는 요리 웰빙 음식. 최근에 새로 들인 아이템 최근 전시를 통해 구입한 한결 작가의 옻칠 스툴 2점. 아직 전시 중이라 집에 들이지 못했다.

갖고 싶은 위시리스트 우리나라 1세대 아트퍼니처 최병훈 선생님의 의자.

요즘 관심 있게 바라보는 것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젠틀몬스터의 행보를 보면서 천재 같다고 생각한다. 자극을 받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실험적인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도 하다.

나에게 집이란 최고의 럭셔리는 집에 누군가를 초대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 집을 타인에게 공개하고 보여준다는 것은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과 다름 없다고 본다. 하물며 비누까지 보여주지 않는가. 집이란 그런 것 같다. 나의 성장을 보여주고 우리 가족을 보여주는 것.

USM의 캐비닛을 침대 헤드보드 겸 오피스 테이블로 활용하고 있다.

작지만 딱 필요한 만큼의 공간 활용을 한 점이 돋보이는 주방.

작지만 딱 필요한 만큼의 공간 활용을 한 점이 돋보이는 주방.

딸 아이가 간단히 세수와 양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붙박이 세면대. 슬라이딩 도어에는 우국원 작가의 미러 작품을 매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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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 이예린,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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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에서 72시간 2

상파울루에서 72시간 2

상파울루에서 72시간 2

아트 큐레이터 마크 포티에와 함께한 브라질 상파울루 여행.

ATELIÊ CALU FONTES
세라믹 아티스트 칼루 폰테스의 숍 겸 공방 방문은 그 자체로 여행이다. 주거 지역에 자리한 작은 집에서 그릇, 테이블 소품, 장식용 타일, 엽서, 앨범 등 칼루의 창작물을 볼 수 있다. 이곳의 땅과 바다에서 사는 동식물, 그리고 신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집 뒤에 있는 아주 작은 열대 정원이 아틀리에의 매력을 더한다.

ADD Rua Afonso Jose de Carvalho, 242

WEB Calufontes.com (예약 방문)

GALERIA ESTACÃO
마크 포티에는 20년 전 빌마 에이드가 ‘떠오르는 아티스트들과 독학한 선구적 인재들(모두 브라질인이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지역 출신)을 연결하기 위해’ 세운 이 갤러리에 특별한 애정이 있다. 19~20세기의 대중예술을 조명하는데, 이런 큐레이션이 없었다면 이 분야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ADD Rua Ferreira de Araujo, 625

WEB Galeriaestacao.com.br

RESTAURANT TARAZ
실내는 비스트로 스타일, 외부는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다데 마타라초 Cidade Matarazzo 성당을 볼 수 있는 이탤리언 테라스. 마크 포티에가 큐레이션한 이 지역 예술가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하며 미슐랭 스타 셰프 펠리페 브론제가 선보이는 남아메리카 퓨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작은 접시에 나오는 섬세한 요리는 나눠 먹을 수 있다. 와인 리스트도 아주 훌륭하다.

ADD Rua Itapeva, 435

마천루가 하늘을 뒤덮은 2000만 인구의 거대도시에서 이비라푸에라 공원은 고요하고 평온한 허파 같은 곳이다. 녹음이 우거진 땅의 움푹한 곳에는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상징적인 건물들이 자리한다. 그중에서 특히 Oca 문화센터의 돔이 유명하다.

PINGA
집처럼 생긴 작은 컨셉트 스토어에는 극도로 여성적인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디자이너의 작품부터 액세서리, 구두, 주얼리, 그리고 장식용 향초 같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판매한다. 쇼핑하다 힘들면 벽을 핑크색으로 칠한 카페에서 쉬면 된다.

ADD Rua da Consolacao, 3378

WEB Pingastore.com.br

PRAÇA ADOLPHO BLOCH
나무와 작품들(마크 포티에의 또 다른 프로젝트)이 혼란을 주는 놀라운 정원. 영국 아티스트 더글라스 화이트가 다 쓰고 버린 타이어로 만든 ‘블랙 팜 Black Palm’처럼 자연을 모방한 작품이 인상적이다. 이 작품은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고 창조되지 않으며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앙투안 라부와지에의 말에 따라 고무의 완전한 순환을 보여준다.

+55 DESIGN
기술성과 내구성을 결합한 브라질의 컨템퍼러리 디자인을 발견하기에 아주 좋은 가구 쇼룸. 아트 디렉터 클라리사 슈나이더의 지휘 아래 20여 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선보인다.

ADD Alameda Gabriel Monteiro da Silva, 2798

WEB 55-design.com

CENTRE CULTUREL FIESP
상파울루 산업연맹의 독특한 건물은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눈에 띄는 곳 중 하나이다. 1970년대 리노 레비가 디자인한 건물로 90년대에 건축가 파울로 멘데스 다 로샤가 복합센터로 리노베이션했다. 건축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ADD Avenida Paulista, 1313

INSTITUT ITAÚ CULTURAL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곳. 동식물(두 개의 층 사이에 매달린 것 같은 계단에 진열한 말린 꽃들), 평면구형도와 해도, 이 지역의 일상 오브제, 초상화, 조각, 화폐 등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브라질의 초상을 볼 수 있다.

ADD Avenida Paulista 140

WEB Itaucultural.org.br

GALERIE MENDES SOOD DM
2010년 세 명의 동업자가 브라질과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한 갤러리. 브라질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존경받는 갤러리 중 한 곳이다. 뉴욕과 브뤼셀, 파리에도 지점이 있다. 상파울루의 오래된 차고를 개조한 공간에서 ‘세상을 바꾸는 예술의 힘’에 대한 확신과 강한 신념으로 주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ADD Rua Barra Funda, 216

WEB Mendeswooddm.com

MANIOCA
패밀리 레스토랑 오 마니 O Mani에서는 언제나 맛있고 힘을 주는 세련된 브라질과 남아메리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마크 포티에는 아티스트 발모르 코레아의 멋진 식물도감으로 입구를 장식한 비스트로 파도카 도 마니 Padoca do Mani를 아주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마니오카 역시 좋다.

ADD Avenida Brigadeiro Faria Lima, 2232, 3F

WEB Manimanioca.com.br

CASA SP-ARTE
유명한 모더니스트 건축가 플라비오 데 카르발호가 20세기 초 자르딤 Jardim 지구에 설계한 집. 원형에 가깝게 복원된 이 집은 건축뿐만 아니라 얼마 전 이곳에 오픈한 SP-Arte 갤러리의 컨템퍼러리 전시를 보기 위해서라도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ADD Alameda Ministro Rocha Azevedo, 1052

WEB Sp-ar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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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데노-브레 Anne Desnos-Bre

Photographer

루이즈 데노 Louise Des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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