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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층 잦아들며 계절이 변화한다. 다가올 가을과 함께 새로운 향이 찾아왔다.

 

 

장 폴 고티에, 르말 르 퍼퓸

장 폴 고티에의 시그니처 향수로 불리는 르말의 후속작으로 출시됐다. 르말 르 퍼퓸은 남성을 뜻하는 단어인 르말에 맞춰 이름다운 남성의 모르소 형상을 한 독특한 보틀로 확고한 정체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매트한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화로 세련미를 한껏 더한 점 또한 매력적이다.  포근하고 파우더리한 라벤더 향을 시작으로,  무게감 있는 우디한 향이 그 뒤를 잇는 것이 특징이다. 75ml 10만1천원, 125ml 13만3천원.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프래그런스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선보였던 레플리카 프래그런스 라인을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12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레플리카 프래그런스 라인은 총 13가지로, 레이지 선데이 모닝, 플라워 마켓 등 특정한 장소나 순간을 연상케 하는 이름을 선택해 이와 관련된 인상과 이미지를 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각각의 향은 약제용 병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보틀에 담겨 있으며,  레플리카 패션 라인에 부착된 라벨과 동일한 형태의 라벨이 부착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10월 출시 예정, 가격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