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서 어떻게 입으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돼 보일까? 멋진 ‘인증샷’도 찍고 싶고, ‘인생사진’도 건지고 싶은데, 바캉스에서 멋을 부리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평소대로 입자니 밋밋해 보이고, 제대로 차려 입자니 지나치게 멋을 부린 것 같아 오히려 어색해 보인다. 휴가는 말 그대로 심신을 쉬기 위해 가는 것이므로 너무 공들인 옷차림 보다는 편안한 옷과 신발을 선택해 적당히 힘을 빼고, 목걸이나 모자처럼 작은 액세서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볼 것. 휴양지에서 돋보이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고 유쾌하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단조로운 옷차림에 개성을 불어넣어주는 펜던트 목걸이는 에트로.
여름 휴가에 빼놓을 수 없는 라피아 햇은 빔바이롤라.
레트로 스타일의 물방울 무늬 수영복은 토리 버치.
수영복이나 튜브톱 원피스에 잘 어울리는 아세테이트 목걸이는 빔바이롤라.
호텔 안 레스토랑이나 쇼핑 센터에 들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클러치백은 마이클 코어스.
옷차림에 재미를 더해줄 야자수 모양 브로치는 샤넬.
알록달록한 에나멜 프린트 뱅글은 에르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