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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호빵처럼 따뜻하고, 곰인형처럼 포근한 패션 아이템이 필요한 계절이군요.

 

표범 인형 같은 귀여운 숄더백은 돌체&가바나.

지그재그 패턴의 풀오버 스웨터는 H&M.

스키부츠를 연상시키는 민트 그린 퍼 부츠는 미우미우.

가방에서 털실이 쏟아져 나온 듯한 그립백은 발렉스트라.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블랙 퍼 베스트는 토리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