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OBJET PARIS 2023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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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브제는 매년 디자인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주목할 세 팀을 엄선해 집중 조명한다. 선정 기준은 바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브랜드일 것’. 활기 넘치는 에너지와 창의성으로 중무장한 세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속가능한 건축 소재, 귈렌 Gwilen   세 명의 건축가로

MAISON&OBJET PARIS 2023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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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리빙업계를 이끌어갈 트렌드와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아템포 라운지 ©AETHION   전시마다 올해의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메종&오브제. 이번에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스라엘 출신의

샤워하고 싶어지는 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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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타월은 기능적인 제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적당한 색깔과 적당한 두께, 매일 쓰면서도 큰 감흥이 없었달까. 그러던 와중 선물 받은 몰리 Molly 타월. 뚜껑을 여는 순간 ‘귀엽다’는 감탄사가 새어나왔는데, 우리 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컬러감과 사랑스러운 패턴

거칠고, 육중하고, 투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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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마이알레만의 스피릿을 시각화한 전시 마이알레 아카이브를 주목해보자. 관전 포인트는 최근 뜨거운 화두에 있는 브루탈리즘이다.   브루탈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 속 또 하나의 공간. 차가운 콘크리트와 플라스틱 팔레트, 그레이와 레드 등 예상 밖의 조합이 멋스럽다. 언뜻 보면

벵자맹 그랭도르주와 생테티엔에서 함께한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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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이자 예술 학교 선생인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산업 도시 생테티엔의 새로운 진면모를 소개한다.     “생테티엔에 처음 오게 된 건 예술 학교 에사드스 Esadse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서였어요. 그 워크숍은 6개월 동안 이어졌는데 지금 10년간 교수로 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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