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지 않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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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스튜디오 감프라테시가 한국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동서양의 융합을 넘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잇는 아시아의 허브가 될 감프라테시앤피의 이야기. 한국 전통 미를 더하기 위해 창호 디테일을 가미한 스튜디오 전경. 덴마크 출신 스티나 감, 이탈리아 출신 엔리코 프라테시가 2006년

정말 사고 싶은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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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집에서 전원을 절대 끄지 않는 몇 가지 가전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피커다. 음악을 들을 때는 물론 TV를 볼 때도 스피커는 늘 열일 중이다. 사용하던 제품이 종종 말썽을 일으키던 와중 감프라테시가 뱅앤올룹슨과 협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름하야 베오사운드 A5. 여유로운

균형의 미학, 감프라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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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인 스타인 감과 이탈리아 출신인 엔리코 프라테시. 일상을 공유하는 커플이자 함께 작업하는 듀오인 감프라테시 Gamfratesi를 이들의 신작인 ‘베트 Bet’ 체어가 전시된 구비 전시장에서 만났다.   구비와의 협업을 이야기하자면, ‘베트’ 체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 우리에게 터닝 포인트라 할 만한 작업으로

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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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고 있으면 자꾸만 묘하게 끌리는 마스크 디자인.  디자이너들이 즐겨 찾는 패턴 중 하나가 바로 '얼굴'이다. 정교하거나 혹은 키치하거나, 유머러스하게 표현되는 얼굴은 유행을 불문하고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다. 최근에는 토속적인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속적인 분위기의 얼굴 형태가 특히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