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의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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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더 스퀘어는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북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티 카페다.     시원스러운 통창 너머로 유연한 곡선의 처마를 하나둘 보고 있으면 마음이 이완된다. 맑은 날에는 남산 타워도 보여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김혜나 큐레이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