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로운 미술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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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마이어 리거와 프랑스의 조슬린 울프가 연합한 마이어리거울프 갤러리가 9월 1일 한남동에 문을 연다. 건축가 최욱이 설계한 공간은 ‘무게와 여백’의 대비로 사유적 전시에 최적화되었으며, 디렉터 가이아 무시는 파리와 상하이를 잇는 아시아 미술 네트워크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개관전 <지난밤 꾼 꿈>은

여름의 푸르름을 담은 드로잉 전시 <풍경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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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공기, 자연의 소리마저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드로잉 원화 열두 점   © 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 코리아가 풀림 작가의 드로잉 전시 <풍경조각>을 개최합니다. 풀림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에 그날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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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신 작가의 그림은 주말 오전의 순간을 포착한 듯 여유롭고 넉넉하다. 작품 속 배경을 닮은 동화적인 작업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작업실 곳곳에 진열된 오브제는 작가의 의식 속에 입력되어 작품으로 탄생한다.   선명한 노란색 에너지가 완연하게 느껴지는 작품의 첫인상이

미술과 디자인, 그 사이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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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서까래 아래 동심을 자극하는 형형색색의 도형이 잔잔하게 춤을 춘다. 서윤정 작가의 드로잉과 디자인 오브제는 그녀를 닮아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큰 창을 통해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쇼룸에는 페인팅과 디자인 오브제가 전시되어 있다.   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