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공간

by |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디자이너 정규태는 조급해하지도,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직접 꾸린 작지만 아늑한 비스트로가 그곳을 찾은 이들의 생각과 이야기로 넘실대는 공간이 되길 바랄 뿐이다. 그는 단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모아온 오브제와 가구로 라이브러리를 꾸몄다.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