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의 시간

by |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까르띠에의 현대 독창성에 초점을 맞춘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전이 열린다. 평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자들의 현대 작품을 포함한 300여 점을 한데 모은 전시다. 2019년 도쿄국립신미술관에서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전시로

구본창의 항해

by |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사진가 구본창. 그의 대규모 개인전인 <구본창의 항해>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열린 방’에 전시된 <리플렉션 009,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1985년 귀국한 구본창. 그는 당시 스트레이트 사진(인위적인 변형을

코헤이 나와의 우주를 품은 전시

by |

작고 미세한 세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광활한 우주의 경이로움을 품고 있다. 거대한 우주를 펼쳐낸 코헤이 나와의 세계는 저마다의 소우주를 상상하게 만든다. PixCell-Ow, Cushion, Trivet, Table(2023). 우리는 제각기 다른 별을 품고 살아간다. 가장 작은 우주인 개개인은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지금 이 시대의 철학자

by |

장르를 넘나들며 숱한 화제를 만들어내는 미스치프가 한국에 상륙했다. MSCHF, Birkinstock(2021). 2011년 개관해 칼 라거펠트의 사진전, 핀 율 100주년 기념전,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등 흔치 않은 기획으로 ‘요즘 젊은이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킨 대림미술관. 2021년 친환경을 주제로 한

Load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