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는 2024년의 문화예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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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다가올 새해 아트씬을 조망해본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전시된 작품. 2023년 아트씬은 소유보다 경험이었다. 2021년부터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던 아트마켓 열기가 급속하게 식었다. 상하이 롱 뮤지엄의 소유주이자 세계적 컬렉터인 류이첸과 왕웨이 부부의 소더비 홍콩 경매는

Brand New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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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바젤 홍콩을 앞두고 홍콩이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아시아 최고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을 맞아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기에 여행자의 마음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경찰서와 감옥을 개조한 센트럴의 복합문화공간 타이퀀에는 오라오라, 마시모 드까를로, 살롱 콰이펑 등의 갤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