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불시착한 소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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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세상이 익숙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우주를 연상시키는 초현실주의 컨셉트가 결합된 공간이 대세다. 달나라로의 여행을 꿈꾸는 지구인을 위해 잠시나마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우주 모티프의 상업 공간을 소개한다.   우주를 맛보는 컨셉트 스토어, ESC  

THE POETRY OF AR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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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조각, 설치, 영상 등 아티스트 마르코 네레오 로텔리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시와 철학, 음악, 윤리 그리고 지식을 엮어낸다. 밀라노에 새로 오픈한 작업실 겸 갤러리에서는 빛을 발하는 대담한 예술이 펼쳐진다.   3부작 ‘Darkbluepoems(캔버스에 아크릴과 에나멜, 2010~2019)’를 마주보며 명상하는 예술가.

세상과 미술의 매개체, 박여숙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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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는 그저 그림을 걸고 파는 공간이 아니다. 작가와 그의 작업이 세상과 관계 맺도록 다리를 놓는 갤러리로 지난 40여 년간 역할해온 박여숙화랑이 청담동 시대를 끝내고 이태원 소월길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청담동 미술 거리를 대표해온 박여숙 대표. 1983년에 개관한 박여숙화랑이

편안한 고급스러움을 담은 복층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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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 아늑함과 자연스러움이 공존하는 청담동의 복층 빌라.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리듬감 있는 천장과 크고 넓은 창을 만들었다. 여기에 아트 작품까지 더하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거실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창과 부엌에 걸린 스타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