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추듯 유연하게 춤을 추듯 유연하게 춤을 추듯 유연하게 by 원지은| 스페이스비이 Space B-E에서 격자 형태의 그리드 시스템을 건축의 요소로 해석한 위트 있는 전시를 열었다. <댄싱 그리드 Dancing Grid>전이 바로 그것. 건축과 공예 분야에 몸담고 있는 15명의 작가가 그리드를 시작으로 창의성의 확장과 변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새로운 창작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by 원지은|
Picasso Celebration Picasso Celebration Picasso Celebration by 원지은| 20세기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파블로 피카소가 무갱의 노트르담 드 비 자택에서 별세한 지 50주기를 맞이하는 올봄, 파리 국립 피카소 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영국 디자이너 폴 스미스를 초빙해 그의 아티스틱 디렉션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마련한 것. 폴 스미스는 박물관이 by 원지은|
건축가 조 나가사카의 모험 건축가 조 나가사카의 모험 건축가 조 나가사카의 모험 by 이소영|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이 장소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다. 일본 건축가 조 나가사카가 1990년대 지은 벽돌 건물을 갤러리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6층 VIP 공간은 화이트 큐브가 필요 없기 때문에 통유리창을 만들어 창덕궁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키친도 마련해 VIP를 위한 by 이소영|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by 강성엽| 청신 작가의 그림은 주말 오전의 순간을 포착한 듯 여유롭고 넉넉하다. 작품 속 배경을 닮은 동화적인 작업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작업실 곳곳에 진열된 오브제는 작가의 의식 속에 입력되어 작품으로 탄생한다. 선명한 노란색 에너지가 완연하게 느껴지는 작품의 첫인상이 by 강성엽|
뿌리깊은 나무 뿌리깊은 나무 뿌리깊은 나무 by 신진수| 이탈리아의 역사 깊은 텍스타일 브랜드 라네로시 Lanerossi가 로베르토&세라피니 팔롬바가 이끄는 팔롬바 세라피니 스튜디오와 협업한 블랭킷 라디치 Radici를 만들었다. 캔버스에 정교하게 그린 듯한 나무가 그려진 블랭킷은 총 5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견고하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위로 퍼져나가는 나무의 모습은 브랜드의 by 신진수|
모험하듯 자유롭게 모험하듯 자유롭게 모험하듯 자유롭게 by 김민지| 흙으로 도자기를 빚는 조유연과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김지은. 아뜰리에 유지는 지금도 여전히 긴 여행 중이다. 따뜻한 질감과 이야기가 전해지는 아뜰리에 유지의 다양한 기물. 원형 그릇은 남편 조유연을 그린 것. 아뜰리에 유지 Atelier Yuji의 작품을 by 김민지|
KOREAN STILL LIFE KOREAN STILL LIFE KOREAN STILL LIFE by 김민지| 2023년, 지금의 우리 공예가 담긴 모던 책거리. TABLEWARE 기물이 빚어낸 테이블 위의 흥취 1 노송을 연상시키는 분재는 에세테라. 2,9 음식을 나르는 전통 소반인 ‘공고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문소반과 흰색 전통 소반은 스튜디오 오수. 3,10,25 검은색 다관과 사발, by 김민지|
전통이 깃든 장인 정신 전통이 깃든 장인 정신 전통이 깃든 장인 정신 by 김민지| 유독 하늘이 맑고 청명했던 어느 11월, 삼청동에 자리한 휘겸재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공예 장인과 작가들이 발베니 위스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발베니 에디션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발베니 메이커스 전시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선정된 김동식 선자장, 김춘식 나주반장, 조대용 염장의 작품부터 서신정 by 김민지|
이 시대의 초상, 알렉스 카츠 이 시대의 초상, 알렉스 카츠 이 시대의 초상, 알렉스 카츠 by 신진수| 유행하는 장르와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만의 붓질을 계속해온 알렉스 카츠의 대규모 회고전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실제 사람처럼 느껴지는 구겐하임 미술관 곳곳에 세워둔 ‘Gathering’ 조각들. 작품에서 나온 듯한 인상을 준다. /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 New York by 신진수|
낯섦과 환대 낯섦과 환대 낯섦과 환대 by 원지은| 김윤환 작가는 해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유기적인 곡선을 모티프로 한 소품부터 기능을 담은 아트 퍼니처까지 작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그의 작품은 낯섦과 익숙함 사이에서 오는 특별한 힘을 지녔다. 터치 센서가 달려 있는 스탠드 조명. 얼핏 보면 by 원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