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정 라이프스타일 에디터의 먹어도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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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인데, 왜 내가 살찌는가. 바닥에 나뒹구는 감자칩 봉다리를 바라보며 잠시 깊은 생각에 잠긴다.   Ⓒ르메르디앙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으니, 성장기인가? 이럴 때는 그냥 욕망에 충실하려 뷔페로 향한다. 뷔페는 스칸디나비아의

올가을, 머물고 싶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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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벽한 날씨에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주목하자.   코오롱 호텔 경주에서 보내는 가을밤 축제, ‘코오롱 호텔’ 경주의 아름다운 토함산 단풍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가을밤을 보낼 수 있는 ‘문 라이트 페스티벌’은 어떨까? 생맥주와 와인, 막걸리 등 술과 찰떡궁합을

네오클래식 디자인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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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에서 럭셔리 라인으로 오픈한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 이어 강북에서 선보이는 롯데호텔서울의 야심작이다.   넓고 밝은 분위기의 ‘프리미어’ 룸. 절제된 화려함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객실로 천장의 간접조명과 몰딩, 침대 벽면의 구획을 나눈 프레임 거울, 대리석 바닥 등이

시간 여행자의 디자인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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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케이프 호텔은 로맨틱한 파리지엔의 감성이 느껴지는 어번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이다.   레스케이프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인 ‘라망 시크레’. 과감한 색 대비를 이루는 작품을 선보이는 최랄라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는 이곳은 클래식한 가구와 몰딩이 조화된 공간에 현대적인 작품이 어우러져 오묘한 긴장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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