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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호암미술관에서는 다가오는 4월에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대규모 개인전을 열어 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하반기에는 현대미술의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의 대표작과 초기 회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가의 내면 세계를 보여주는 일기와 정신분석일지를 통해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이다. 리움미술관에서는 피에르 위그의 생태적 예술과 작가 이불의 대규모 서베이 전시를 각각 2월과 9월에 개최하며 동시대 미술의 깊이를 보여줄 예정. 또한 3월 초에는 현대미술 소장품전을 열어 리움의 대표작들을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두 곳의 전시는 예술의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다. WEB www.leeumhoam.org

<활 옷> 조선, 18세기 후반

피에르 위그, <카마타>, 2024

정선, <금강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