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나인에서 열리며 6월 5일까지다.
커머셜 포토과 아트를 전방위로 넘나드는 포토그래퍼 강진주의 개인전 <침묵>이 개최된다. 그녀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15년 동안 침묵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작업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디지털이 대세인 요즘이지만, 작가는 카메라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핀홀 카메라를 사용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전시에서는 핀홀을 통해 우연히 관조되는 강진주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정보의 홍수와 하이테크놀러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잊고 살았던 과거의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만드는 전시다.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스페이스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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