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재와 벽 색깔 등 본사에서 직접 관여했다.
1 렉스 포트 lex pott가 디자인한 훅 ‘아이소 iso’. 2 로낭&에르완 부훌렉이 디자인한 아웃도어 의자 ‘팔리사드 palissade’.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덴마크 가구 브랜드 헤이 Hay가 드디어 국내에 단독 스토어를 열었다. 덴마크 본사와 동일한 컨셉트로 운영되는 헤이 서울 스토어는 트렌디한 맛집으로 북적이는 경리단길 언덕에 있다. 지어진 지 40년이나 되어 적벽돌과 아치형 창문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마감재와 벽 색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본사에서 직접 관여한 만큼 헤이의 브랜드 이미지가 공간에 잘 표현되었다. 매장은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헤이의 액세서리를 모아놓은 미니 마켓, 헤이의 의자를 모아놓은 전시 공간, 시즈널한 상품과 신제품을 연출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 가구와 조명 외에 다채로운 헤이의 액세서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헤이 서울 스토어는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숍이 될 듯하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39-4 tel 02-749-2213
open 오전 11시~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