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간다면 여행의 반은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보는 데 시간을 쏟을 것이다. 모든 거장의 작품이 그렇지만 전설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특유의 건축양식과 그가 남긴 화려한 문화유산은 세상 어디에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에서 하룻밤을 잔다는 상상은 감히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최근 136년 동안 개인 소유였던 가우디의 첫 번째 건축물 카사 비센스가 에어비앤비에 등장했다. 이는 에어비앤비가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캠페인 시리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때문에 가우디의 손길과 그의 업적을 직접 보고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 전례없는 기회는 전 세계 단 한 팀한테만 제공된다고 한다. 귀한 기회인 만큼 한 팀에게만 제공되는것이 아쉽다. 이 행운의 게스트에게는 가우디 집을 복구하고 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킨 복원 프로젝트 팀원이자 호스트 에밀리가 건물의 역사적 공간을 안내하고, 카사 비센스에서 영감을 받은 미쉐린 스타 메뉴를 맛보는 나이트캡과 정원에서 지중해식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마련했다. 행운의 게스트가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에어비앤비에서 만나는 가우디 집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간다면 여행의 반은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보는 데 시간을 쏟을 것이다. 모든 거장의 작품이 그렇지만 전설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특유의 건축양식과 그가 남긴 화려한 문화유산은 세상 어디에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2021.07.27
│
Edit 권 아름, 권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