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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해남 유선관에 여행 갔을 때, 포근한 요와 사각거리는 가벼운 이불에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던 기억이 있다. 한옥 분위기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던 그 침구 브랜드의 이름은 비애이홈 BAE HOME.

2024년 1월부터 한 달간 착착 건축사무소가 새롭게 지은 비애이 삼청에서 비애이홈과 꼬세르의 리브랜딩 팝업이 열린다.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옷을 만드는 꼬세르의 시그니처 한복과 손누비 재킷 등 동시대적인 라인부터 비애이홈의 모든 침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색, 선, 형태, 질감, 소재, 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풀어낸 선조들의 미학과 장인정신을 구경하러 가야겠다.

WEB www.baeho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