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붉은색에 끌리면서도 혹시 너무 튀지는 않을까 망설여왔다면 지금이 기회다. 붉은색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니까. 심플한 디자인의 슬링백은 생로랑.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다이아몬드 귀고리는 디올. 우아한 실루엣의 펌프스는 페라가모. 차분한 디자인과 강렬한 색감이 조화로운 플리츠 스커트는 에스카다. 에드바르트 판 필레트 디자인의 아유브 암체어는 모로소. 보석함을 연상시키는 하드케이스 그립백은 샤넬.